“엄마 제발 이제 그만해…” 김구라 아들 김동현 최근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부모간의 인연은 천륜이라고 하여 아무리 끊어내려 하여도 끊어낼 수 없는 관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봐도 무거운 천륜을 채 떨궈내지 못 한 채 자신의 인생을 살아나가기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입니다.

김구라는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오랜 무명 생활을 이어오다가 인터넷 방송을 거쳐 2004년 10월부터 지상파에 진출한 방송인입니다.

김구라는 본명인 김동현 대신 김구라라는 예명을 쓰고 방송을 시작하였는데요. 김구라는 인터넷 방송 시절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암흑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선넘는 발언, 욕설, 음담패설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많이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가 그런 수위 높은 방송을 해야 했던 이유는 가족의 생계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워낙 무명생활이 길다보니 생활이 너무 어려워 어떻게든 생활비를 벌었어야 했다고 합니다. 김구라의 가족은 당시 보증금 500, 월세 30만원 짜리 단칸방에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구라의 이런 발언들 때문에 비호감 이미지는 극에 달했고 사람들이 김구라가 보이면 채널을 돌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김구라의 이미지를 순화 시킨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아들 김동현인데요.

김동현은 2006년, 만 8살의 나이로 <폭소클럽2> 를 통해 처음 얼굴을 드러냈으며 이후 <스타 골든벨>, <SBS 퀴즈 육감대결> 등에 출연하여 김구라를 빼닮은 입담과 귀여운 외모를 과시하며 예능계의 떠오르는 샛별이 됩니다.

지금의 김구라는 어찌보면 아들 김동현이 만들어 준 자리라고 할 만큼 김구라가 공중파에 자리 잡게 만든 가장 큰 1등 공신이었습니다. 김구라와 김동현 부자는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는 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김구라는 자신의 아내와 이혼을 발표하였는데요. 이는 1년 전 부터 예견이 되었습니다.

김구라는 방송에 나와 자신의 아내의 빚이 17억원 정도 있으며 그로 인해 전재산 가압류 통보까지 받았고 자신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라디오 스타> 에서는 “동현이도 돈을 벌지 않냐” 라는 MC들의 질문에 김구라는 씁쓸한 표정으로 “그건 여태까지 엄마가 다썼고” 라는 답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아들 김동현도 “다 진실에요” 라며 쿨하게 인정을 하였는데요.

당시 시청자들은 “동현이가 엄마 얘기나올 때 너무 우울해보인다.”, “김구라의 얼굴이 너무 짠해 보인다.” 등 애잔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김동현은 어렸을 때 부터 자신의 출연료 통장을 어머니가 전부 관리해온 탓에 10년간의 출연료와 음악저잔권료가 들어온 통장의 잔고가 8만원 남짓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김구라는 아내의 빚 17억을 전부 갚은 뒤 아내와 헤어지는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자신의 의지로 어머니 곁에 머물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아버지는 새로운 사람과 만나 행복한 생활을 하는 반면 자신의 어머니는 쓸쓸하게 살아갈 모습을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동현의 어머니는 이런 김동현의 사실을 모르는지 아직까지 금전적인 문제를 계속해서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방송에서 첫 광고를 통해 벌은 수익으로 어머니의 빚을 갚고 차를 샀다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직 어머니의 채무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건 병이라 못고친다.”, “김구라 씨가 큰 빚은 다갚고 자잘하게 튀어나오는 빚들은 아들이 갚네” 등 여전히 경제 관념이 없는 엄마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김동현에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사고를 치고 있는 어머니를 떠나지 않고 곁에 머문 김동현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보고 하루 빨리 김동현의 어머니가 마음을 바로 잡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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