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강 한가운데 무너져버린 다리, 한 한국 남자의 행동은 미국 전역을 감동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살고 있던 한 미국인 포터가 겪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한국인이라는 내용을 알려 드릴까합니다.

미니애폴리스는 미시시피강이 세 갈래로 나뉘어 지는 곳에 세워진 큰 도시입니다. 그래서 주변에는 수많은 늪과 호수와 섬들이 있어 다리가 많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 날도 다른 날과 같이 출근 중이었습니다., 8차선이나 되는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를 더 넓혀 줘야지 매일 지옥이 따로 없네 이게 뭔 일인지원?” 매번 똑 같은 생각을 하며, 앞꼬리를 물며 이 지옥에서 빨리 벗어 나길 바랐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뭔가 잘못 되었다는 불안감이 엄습하는 순간, 앞 차가 다리 밑으로 빨려 들어 가듯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망치로 내 머리를 내리치는 듯한 엄청난 충격이 순간 정신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족 생각을 하며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정강이까지 물이 차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창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수영을 못하는 포터는 겁이나서 머뭇하는 순간, 허리까지 차오른 물속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둥바둥 헤엄을 쳤지만, 움직일 수록 힘은 빠져가고 물속으로 가라 앉고 있는 순간 스쳐지나가는 생각들 “이러다 이제 죽나보다, 부모님보다 먼저 죽는 나쁜 아들이 되겠구나” 가물어 지는 순간, 어떤이가 나를 껴안고 물밖으로 끌고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보트위에 포터를 올려놓고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여기저기 수영을 하고 잠수를 하는 것이었습니다.정신을 차린 포터도 “저도 사람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니, 보터를 운전하시는 분이 “살아남은 것만 해도 저희를 도와 주신 겁니다. 저와 잠수부들에게 맡기시면 됩니다. 그래도 도와 주실 수 있으면 보터로 사람들을 끌어 올리는 것만 도와주시겠어요?”

포터는 도울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구조한 사람들을 잠수부와 열심히 끌어올렸습니다.

조금지나니 구조대원들과 소방대원들이 도착해서, 아수라장이 된 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구조한 사람들 중에 상태가 안좋은 사람들을 먼저 인계하고, 포터 자신도 선장님과 잠수부들, 사람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나누고 혹시 모를 부상으로 검사를 하기 위해 구급차를 타고 현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보니 TV에서는 속보로 사고현장이 실시간 중계가 되고 있었고 강물에 떨어진 사람들과 본인은 운이 좋았구나, 땅으로 떨어졌다면 그 충격으로 여기에서 TV를 보지도 못하고 가족들 얼굴도 못 봤겠구나 생각하니 상상도 하기 싫었습니다.

사고 현장 근처에 적십자 빌딩이 있어 응급처치 요원들이 더 빠른 구호조치를 하여 인명사고 인원을 조금이나마 줄 일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부터 다리가 미세하게 흔들리도록 설계를 해야하는데, 뻑뻑하게 건설을 하니, 수많은 자동차들이 한꺼번에 다리위에서 움직이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어느 시점부터 다리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이 문제에 대해 다리를 조사해 달라고 의뢰도 했고, 조사 결과 문제점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다리는 만들 생각도, 제대로의 된수리를 할 생각도 안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심각함을 외면한 사람들때문에 13명이 명을 달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사고자들의 모임에서 안 사실이지만, 사고 그날, 한국선장님과 이 보트를 끌로 나오지않았다면 더 많은 인명피해가 났을거라는 말을 들었었고, 그 선장님은 한국에서 군인 출신이셨고, 군에서도 엄청 무시무시한 HID라는 곳에서 훈련을 받았고, 북한에도 가고 하는 그런 부대라고 하였습니다. 혹독한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었기에 신속하게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선장님은 “그날 난, 잠수 자격증이 있는 두 명의 친구와 동생보트를 타고 강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엄청난 굉음이 들리면서 다리가 내려 앉는걸 보았습니다. 순간 사람들을 구해야겠다 생각하고 잠수복을 입고 친구들과 교대로 구출을 하였습니다. 나혼자 이뤄낸 기적이 아닙니다. 우리모두가 한 일이고, 이렇게 살아주신 분들에게도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13명의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힘을 보탭시다”라고 하였고, 1년동안의 사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콘크리트를 계속 덧쒸기만 하니, 그 무게로 지지대가 이미 구부러지고 꺾여있었다고 하지만, 보수공사를 날림으로 하여도, 그것을 감시 할 기관도, 사람도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어찌되었던 이런 일은 다시는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포터는 다시 한번 구조에 힘쓰주신 한국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용기까지 불어넣어주신 한국분이 참 존경스럽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면 이 분 같은 용기가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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