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빠에게 5000원을 건넨 가슴아픈 이유”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말수가 급격히 줄은 딸은 어느날 5000원이 든 편지 봉투를 건넸고 남자는 딸이 5000원을 넣은 이유를 알게되자 그자리에서 오열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회사일이 너무 바빠 출근할려고 현관을 나설때 딸아이가 건네 준 편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엄마가 죽고 난 다음부터 말수가 줄어든 딸아이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한데. 잘 읽을께” 볼에 입맞움을 하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오늘따라 무슨 일이 어찌나 많고 바쁜지… 정신없이 일하다가 퇴근무렵생각이 났습니다.

“어디보자 뭐라고 썼는지..”

봉투를 열어 편지지를 꺼내는 순간 같이 나오는 5천원 지폐 한 장…

“아빠~ 엄마 안계시니 힘들지? 어제 아빠 양말을 보았는데 구멍 나 있었어.

내가 엄마처럼 바느질을 못해 마음이 안좋았어. 그래서 내가 생각을 한거야.

새 양말 사라고. 구멍난 양말을 보니, 솔직히 내가 창피해. 알지 아빠 내마음..

그리고 내가 엄마 대신 할테니까 이제 그만 울어? 꼭 사 신어 사랑해..”

아내가 세상을 떠난지 1년…

딸이 벌써 철이 들었나봅니다. 오늘은 딸 덕분에 비어있던 헛헛한 마음이 꽉 채워졌습니다.

이쁜 내딸,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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