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까지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요..” 장용과 오미연의 연극 인연에 이은 깜짝 재혼 발표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장용이 동료 배우 오미연의 인성을 칭찬했습니다.

이날 오미연은 최근 연극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후배 배우와 연습을 하면서 꼼꼼하게 연기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오미연을 지켜보던 장용은 “자기 일하기도 바쁜데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걸 보면 어머니 같고 자상하다. 사람이 좋다”고 오미연을 극찬했습니다.

이어 “연극을 같이 하면서 많이 느낀다. 정말 사람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후배 배우들도 오미연이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중 임지은은 “후배들을 편하게 해주시는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배우 이순재, 정영숙, 장용, 오미연이 출연하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3월 21일, 22일 공연합니다.

이 연극은 극단 ‘사조(思潮)’의 작품입니다.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17%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프로듀서를 맡은 유승봉 사조 대표는 “3년간의 철저한 준비로 만들어진 웰메이드 연극으로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작품”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줄거리는 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아가는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전직 교사로 퇴임 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퉁명스러운 남편. 감정 표현에 인색한 남편과 미국에 사는 자식들과의 소통 부재로 외로움을 느끼는 아내.

45년째 인연을 이어오는 둘 사이에 어느 날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과 오늘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남편 한상우 역에는 이순재와 장용, 아내 주윤애 역에는 정영숙과 오미연이 출연합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이름, 얼굴만 봐도 인정하는 관록의 배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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