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흑흑 정말 미안해요…” 두 눈을 잃어 앞이 보이지 않는 남편, 부인의 실수 때문에 일어난 충격적인 일 때문에 모두 눈물을 흐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두 눈을 잃은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신문기자였던 남편은 시력을 잃고 집에서 고정 칼럼을 써 신문사에 보내는 일을 하였습니다.

집안에서 다니다 걸려 넘어질까봐 언제나 물건들을 제자리에 올려두었고, 남편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빌리지 않게 하기위해 수없이 노력을 하고 노력을 하여, 이제는 스스로도 물건을 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날도 남편은 늦도록 기사를 쓰고 있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는 작은 서랍이 남편의 얼굴을 가려 서랍을 살짝 옮기고, 여전히 남편을 흐뭇하듯 쳐다 보다 잠이 들었습니다.

남편도 일을 마감하고 잠이 들려다 켜져 있는 전등을 끄지 않은 것을 알고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본인은 켜던 켜지 않던 상관이 없는 전등이지만, 아내는 불을 켜두면 잠을 못자는 사람이었습니다.

앞으로 몇 발자국을 떼는 순간 발에 걸려 순간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살짝 옮겨 둔 서랍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아이쿠!” 쿠당탕탕..

아내가 깜짝 놀라 일어나서 남편을 보니 얼굴에서 피가 흘러 내리고 있었고 남편은 일어 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에 도착한 남편.

이것 저것 검사를 하고 머리부분 2,3바늘 꿰메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몇 일이 지났습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기적이 생겼습니다.

“여보 내 눈이 눈이 이상해” 두 손으로 눈을 자꾸 비벼되면서 하는말이..

“왜? 아파요? 병원으로 갈까요?” 아내가 놀라 차를 돌려 병원으로 가자고 하였습니다.

“여보 아니 그게 아니고 지금 내가 눈이 보이는 것 같아. 앞이 보여”

“예?” 아내가 깜짝 놀랐습니다.

“당신 얼굴이 보여. 얼굴이 보인다고”

순간 두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 잠깐 남편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서랍을 만졌을 뿐이었는데, 아내의 깊은 사랑에 시력을 찿는 기적을 낳은 것이었습니다.

‘오! 하나님 다시 시력을 찿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두 사람 영원히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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