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국기자가 손흥민 선수에게 역전골을 만들게 된 극적인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하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인성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기자 : 그 승리의 골이 들어갔을 때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손흥민 선수가공의 위치를 잘 잡으셨는데요.
그러자 손흥민 선수는 자신의 이야기 대신 다른 선수를 이야기를 합니다.
손흥민 : 코너킥을 처리하고 나서 거의 80미터 정도를 달려가야 했습니다. 경기 막판이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3-4 명의 선수들이 저를 둘러싸고 있는 걸 봤고 그래서 제가 골 슈팅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 때 황희찬 선수가 갑자기 왼쪽으로 오는걸 봤고 그 때 길이 보이지 않았고 선수들 다리 사이로만 길이 있었어요.”
“황희찬 선수의 마무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황희찬 선수 때문에 저도 함께 기쁜 마음입니다.”
“황희찬 선수가 부상을 입어서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정말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고 만족스럽습니다. 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손흥민은 자신의 플레이를 강조하는 대신 황희찬 선수가 빛나 보이도록 답변을 하였습니다.
뛰어난 실력 뿐 아니라 팀원에 대한 신뢰가 함께 16강 진출을 이루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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