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한테 저런 말은 좀…” 방송 출연 중 계속해서 유재석 한테 선넘으며 조만간 큰 사고칠 것 같다는 여자 아이돌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미주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해 그룹 활동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미주의 걸출한 입담이 주목받기 시작한 프로그램은 <식스센스>입니다.

미주는 <식스센스>에서 걸그룹 멤버라고 보기엔 과감하고 거칠 것 없는 털털한 모습을 과시하며 프로그램의 핵심멤버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요.

하지만 시즌3 방영 당시 선을 과하게 넘는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적 있습니다.

<식스센스>는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지점이 웃음 포인트가 되곤 했는데 대표적으로 여성 멤버들끼리 나누는 신체에 관한 드립을 꼽을수 있습니다.

논란의 장면이 방영된 회차 역시 제시의 ‘그날’드립이 이어졌고 이에 미주도”우리언니 오늘 안된다”며 제시가 현재 생리 중이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드러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여기에 오나라까지 합세, “지난주는 누구날이었지?”라며 유재석 몰아가기에 재미를 붙인 네 사람.

유재석은 만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표정을 지으며 “너희가 나를 형제처럼 생각하는 건 좋다. 이젠 뭐”라며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멘트를 쳤고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미주가 덧붙인 발언은 유재석도, 시청자들도 선을 넘었다고 느꼈는데요.

“코로나 감염 이후 후유증으로 두 달을 못했다”며 과한 TMI를 남발한 것입니다.

이에 유재석이 “그런얘기 하지마”라고 저지했으나 미주는 굴하지 않고 “오빠 제가 이번달에 했었나요?”라며 자신의 생리주기를 유재석에게 묻는 난감한 드립을 쳤습니다.

유재석은 얼굴이 빨개져 웃는 모습으로 상황을 무마했지만 시청자들, 특히 남편이 있는 유부녀 시청자들은 미주의 발언에 굉장한 불쾌감을 느꼈는데요.

물론 여성의 생리가 더이상 방송에서 금기시 되는 시대도 지났고, 충분히 드립 소재로 사용할 수 있지만 결혼한 남자에게 자신의 생리 주기를 물어보는건 적절치 않게 느껴졌는데요.

심지어 방송 맥락에도 전혀 맞지 않았기에 시청자의 반발을 자아낸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저런 질문은 가족한테도 하기 힘든 질문인데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이 저 장면을 시청했다면 어떤 기분이었겠냐며 미주를 나무라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미주가 유재석에게 유난히 신체적 터치를 많이 한다며 둘 사이에 뭔가 있는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까지 보내는 이들이 있었는데요.

유재석과 나경은이 이에 관해 직접 불편함을 내비친 건 아니지만 단순히 재미를 위해 선을 넘는 미주를 보면 아슬아슬 하다는 반응이 나오고있습니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고 하고싶은 멘트를 마구 치는 용기는 높이 살만 하지만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멘트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른 기사도 함께 읽어보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