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숨기려고 했구나…?” 8월에 결혼하는 손연재가 남편의 정체를 숨기려 했던 진짜 이유

지난 봄4월, 9살 연상의 비연예인 회사원과 열애 소식을 전한 스포츠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인데요. 열애 소식을 알린지 불과 한달만에 결혼 소식을 올려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는 8월21일 결혼을 앞둔 손연재는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예비 신랑의 정체를 공개하는 데 극도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대체 손연재는 왜 그렇게 신랑의 정채를 공개하지 않으려 했던걸까요?

손연재는 과거 마지막 공개연애 상대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었습니다.

최종훈은 2018년 말, 버닝썬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가수 승리와 함께 언론에 집중포화를 받게 된 이후 불법촬영 영상 공유, 음주운전 무마 청탁, 특수 강간에 이르기 까지 온갖 악랄한 죄목에 이름을 올리며 결국 집단 성폭행 혐의가 인정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연재는 억울하게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억울하게도 단 5개월을 사귀었다는 이유로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끊임없이 소환되며 불필요한 잡음에 휘말린 것 입니다. 이에 괜히 섣불리 남자친구를 공개했다가 이렇게 예기치 못한 부정 이슈에 이름을 올리느니 몸을 사리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최근 결혼식을 몇주 앞두고 마침내 공개한 남자친구의 직업이 여러 뒷말을 낳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간 일반인 회사원, 금융맨 정도로만 알려져 있던 9살 연상 남편의 직업이 무려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뭔가 있어 보이는 직업에 부러움을 표하는 반응이 많았겠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한데요, 여기에는 비슷한 분야에 종사하는 남편을 두었던 몇몇 여자 연예인들의 피해 사례가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한 듯 보입니다.

과거 승리가 운영했던 사업체의 지주회사 ‘유리홀딩스’의 대표인 박한별의 남편을 비롯, 재벌 2세급 재력가라고 소문난 정가은의 사업가 전남편,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던 김나영의 전남편에 이르기까지, 결혼소식 공개 초반 엄청난 사업 수완과 재력이 주목 받은 여자 연예인들의 남편이 모두 범죄를 저지르거나, 아내의 인맥을 이용해 사기를 치려는 사기꾼이었음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례를 미루어 보아 30대의 젊은 나이에 글로벌 헤지펀드의 한국법인 대표라는 손연재의 예비 신랑에게 고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지경인데요. 거기다 회사를 파면 팔수록 수상한 정황들이 연이어 포착되면서 네티즌들의 의식 가득한 눈초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손연재의 예비 남편이 대표로 재직중인 업체는 사원수는 달랑 2명에 불과하지만 3년만에 400%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출액이 무려 100억원을 넘어섰고 거기다 논란이 많기로 유명한 모 코인 회사가 대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누가봐도 사짜 냄새가 가득하다”, “금융은 걸러라” 등의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선수생활 내내 같은 회사 소속이었던 김연아와 비슷한 이미지를 추구하며 수 많은 안티 팬들을 양성해온 손연재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 밖에 없는 크고 작은 논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과한 언플 탓인지 늘 실력에 비해 지나친 관심을 받는 것 아니냐는 날 선 비판에 직면해야 했고 2014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메달을 받은 소트니코바의 인스타그램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다 네티즌들에게 발각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될 때 클럽에 놀러 가는 등 선수로서는 물론 사생활적으로도 소소한 논란을 자아내며 비호감 이미지가 서서히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듯 스포츠계, 연예계에서의 평판이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비 신랑의 수상쩍은 면면들까지 공개되며 대중의 반응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전남친이 최종훈이라는 점까지 재조명되며 “남자보는 눈 없다”, “백퍼 이혼각이다” 라며 걱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손연재 가족과 지인들,그리고 팬들이 바라야 할 건 모두의 걱정과 우려, 악담을 보란 듯이 손연재가 잘 사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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