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손흥민은 한물 갔네..." 토트넘에 새로 들어온 신입이 손흥민과 뛴후 보인 충격적인 반응

손흥민과 45분이라는 시간을 같이 뛰면서 저는 왜 이 선수가 위대한지 그리고 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라 평가받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영국 에든버러의 타임캐슬 파크에서 열린 하츠와의 친선 경기에서 5 대 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14일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7 대 1을 대파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승전보를 올리며 순조로운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토트넘에서 기존 센터백의 역할을 수행해 온 로메로, 그리고 반 더 벤이 아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해 온 리즈 유나이티드의 성골 출신 아치 그레이가 그 역할에 나섰고, 이후 정말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해내며 토트넘 팬들에게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톡톡히 각인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2006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기존 1군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음에도 그에게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상대 선수들을 압도함과 동시에 본래 포지션이 미드필더였던 만큼 센터백의 위치에서 수비는 물론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전진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까지 만들어주며 토트넘의 공격력 그 자체를 책임졌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움직임은 날카로웠고, 또 토트넘 팬들이 자연스레 이번 시즌 그가 보여줄 활약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주장 손흥민 또한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이 어린 선수가 토트넘의 미래가 될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극찬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아치 그레이 또한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 첫 선발로 45분을 뛰어본 솔직한 소감 그리고 그 과정 중에서 알아챌 수밖에 없었던 그가 진짜 위대한 선수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고, 이 같은 두 선수의 인터뷰는 현재 영국 현지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선수가 도대체 어떤 발언을 내놓았길래 이토록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지 풋볼 체커가 상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첫 번째로 영입한 2006년생의 매우 어린 선수인 아치 그레이, 그는 1970년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에디 그레이의 증손자임과 동시에 자신을 포함 사대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한 성골 출신의 축구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2 시즌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1군 엔트리에 처음 합류한 아치 그레이는 직전 시즌 1군에서 52경기를 출전해 1개의 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습니다. 우측 풀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번갈아 플레이할 정도로 축구 지능이 뛰어난 그는 수많은 빅클럽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메디슨과 벤탄쿠르 등 주축 미드필더의 부상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토트넘에게는 이처럼 다재다능한 선수가 절실했습니다. 그렇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브렌트퍼드와의 계약까지 마친 아치 그레이를 향해 진정성이 담긴 팀의 비전을 제시했고, 아치 그레이 또한 자신은 셀틱의 열렬한 팬이며 토트넘의 주장이자 프리미어 리그 내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밝히면서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돌연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극적으로 팀에 합류하게 된 아치 그레이. 그는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다른 이적생들과 달리 곧장 1군 선수단에 합류하며 그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고, 그의 뛰어난 실력에 캡틴 손흥민 또한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아치 그레이는 내가 본 어린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축구 지능을 겸비한 선수가 아닌가 싶다. 그처럼 다재다능한 포지션에서 그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축구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각 포지션별 변수와 역할을 모두 경험해야 하는데, 이 경험은 말 그대로 본인이 직접 경험해 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노련함을 갖추고 있다.

그와 함께 훈련할 때면 그는 이미 프로로서 데뷔해 수 시즌을 보낸 노련한 베테랑과 같고,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그는 1군 선수와 함께 경기에 임해도 전혀 부족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아마 그가 앞으로 토트넘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며 그를 향해 극찬을 보냈습니다. 이에 아치 그레이 또한 손흥민을 향한 진심 어린 존경심을 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된 아치 그레이 또한 경기가 끝난 후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를 가졌고, 그의 발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저는 오늘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뛰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여러 포지션을 배우고 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오늘 나는 토트넘에서 첫 선발로 뛰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캡틴 소니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뛰면서도 시시각각 선수들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위치에 선수들의 공을 연결시켜주려 노력했고, 그의 역할은 마치 공격형 미드필더와도 같았다. 후반전엔 아예 2선에 내려와 수비에도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의 이 같은 모습을 통해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아직 18살이고 축구에 대해서 더 배우기 위해 토트넘으로 왔다.

특히 오늘은 센터백으로 뛰며 우리 팀의 공격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의 움직임은 정말 뛰어났고, 이런 동료들과 한 팀으로 뛸 수 있어 정말 행운이다. 이제 막 시작한 프리시즌인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이번 시즌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히며 이번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손흥민마저 그가 토트넘의 미래가 아닐까 싶다고 밝힐 정도로 훌륭한 인성과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실력까지 갖춘 아치 그레이가 이번 시즌은 물론 다가올 한국 투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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