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꼭 파일럿이 되고 싶어요…” 청각장애가 있는 여자는 파일럿의 꿈을 위해 한국 병원을 찾았고 충격적인 사실에 눈물을 펑펑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비행기 조종사가 꿈이었던 나는 부모님 모두 공군 장교이셨던 관계로 저에게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셨습니다.

저의 진로와 꿈은 공군사관학교 진학과 전투기 조종사였습니다.

여자로서의 조종사는 신체적으로 남자들 보다 더 힘들기 때문에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였습니다. 피나는 노력을 한 저는 통합성적 10위안에 들어 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군 조종사로 근무한지 2년만에 공군을 떠나야 했습니다.

피어싱을 하고 있었던 저는 귀 켈로이드라는 병에 걸리게 되었고 청력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절 믿어주고 뒷바라지해준 부모님과 나에게 기회를 준 나라에 미안함과 죄책감이 들어 실의에 빠져있는 나를 부모님은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잘못된 피어싱때문에 인생이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며 자책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많았기에 수어를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청력을 잃은지 1년만에 수어로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겼습니다.

부모님과 알고 지내던 상원의원 한 분이 저의 소식을 듣고는 한국의료시스템에 대해 말씀을 해 주셨고, 저의 부모님은 곧바로 한국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한국의 한의학이라는 특유의 의료시스템도 있어서 병원과 한의원 치료를 동시에 병행하면 저의 청각이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고 치료를 받아보라 추천을 해 주셨던 것입니다.

한국에 도착한 저는 동시에 치료를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귀 켈로이드 제거와 정상적인 귀로 복원하는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전 빠른 회복을 위해 한의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준비하고 수술대에 오랐습니다.

외과 수술은 확실히 한국이 최고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수술 후 전혀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수술 시간도 정말 짧았습니다.

청력을 되돌리기 위해 많은 인공 달팽이관과 한국에서 특허를 낸 특별기술로 만들어낸 고막을 집어넣는 수술을 진행하였고, 저는 빠른 시간안에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청력을 회복하고 다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이제 전투기 조종은 힘들었지만, 민항기 조종사가 되기위해 공부를 했고,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비록 전투기 조종은 못하였지만 민항기를 조종할 수 있게 되어 제 2의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게 뛰어난 한국병원과 한의원의료진 여러분들과 그 분들을 소개시켜주신 지인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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