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타깝네…” 배우 이민우가 그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고 폭삭 늙어버린 모습으로 출연한 충격적인 이유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난 탤런트 이민우는 만4살 이었던 1980년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가 1983년 MBC <조선왕조 500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그의 연기경력은 무려 40년으로 최수종 보다 데뷔가 4년이 빠르며 원로배우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과거 그의 어릴적 영상을 보면 초롱초롱한 눈빛과 귀여운 미소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런데 외모만 보면 부잣집에서 귀여움 받고 자란 엄친아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민우는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홀어머니 손에 자랐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완벽한 어머니였습니다. 보통 아역배우들은 부모님이 꼭 옆에서 상대배우 역할을 하며 대사를 맞춰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타고난 연기력도 있었겠지만 이민우가 어린나이에도 그렇게 연기를 잘 했던 건 옆에서 도와준 어머니의 공로가 대단했을겁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이민우는 혼자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욱더 열심히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어린이 이민우는 겉으로는 바쁘고 행복해보였지만 속으로는 내면의 갈등을 겪으며 일찌감치 어른스러워졌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민우는 만 18살에 정점을 찍으며 다시없을 역대급 연기를 펼칩니다.

드라마 <한명회>에서 연산군 역할을 맡았는데요. 한 맺힌 절규, 독기 어린 눈빛, 섬뜩한 폭군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어쩌면 이 연기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20살이 넘은 이민우는 1998년 <용의눈물>에서 양녕대군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사실 이민우는 촬영을 불과 2주정도 남기고 양녕대군으로 역할이 바뀌었는데요. 이민우는 빠르게 캐릭터를 파악하여 완벽한 연기를 해냈고 <용의눈물> 후반부를 멋지게 이끌었습니다.

한편 이렇게 바쁘고 인기가 많던 그는 공부까지 잘해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수석으로 입학하였는데요.

대학시절에는 이미 스타였음에도 같은과 친구들과 똑같이 수업을 듣고 성실히 연기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참 인성도 올바른 배우였습니다.

당시 그는 앞으로 송강호, 최민식 과 같은 대배우로 성장할거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점점 이민우를 작품에서 볼 수 없게 되더니 놀랍게도 최근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현재 핫한 드라마 tvN<작은아씨들>에서 김고은에게 비자금 장부를 건네는 역할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노화된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엄기준과 이민우는 동갑인데 엄기준에 비하면 이민우는 너무 늙어보여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그가 갑자기 이렇게 변한 이유는 첫번째로 과거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고, 그 후유증이 굉장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1년 이민우는 <공주의 남자> 촬영 초반 이민우는 빗길을 달리다 미끄러져 디크스가 찢어졌고 결국 ‘추간판 장애판정’을 받았는데요.

당시 고통이 대단했음에도 <공주의 남자>촬영 현장에서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7시간마다 진통제를 먹어야했고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광개토대왕>은 하차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번째는 이민우가 워낙 모범생같은 성격이기에 보톡스를 비롯한 어떠한 시술을 받지 않고 자연스레 노화를 맞이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보통 연예인들은 시술을 통해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고 주름을 피는 것이 일반적이죠. 하지만 이민우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아무런 시술도 받지 않은것으로 추측됩니다.

세번째는 <작은아씨들>에서 등장한 캐릭터가 극중 처남인 엄기준에게 밀려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극중 병약한 컨셉에 맞게 분장을 하느라 더욱 급 노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우는 배우 고두심과 이덕화를 연기 스승으로 모시며 연기를 배웠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그만큼 전통연기파 배우로 완벽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죠. 하지만 워낙 어린시절부터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였기에 주위에서 이민우를 어려워했다고 합니다.

특히 <카이스트>에 같이 출연했던 지성은 이민우와 동갑이지만 말걸기도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이민우는 2008년 당시 7년간 연애한 여자친구와 결혼 날짜까지 잡혔으나 어떠한 이유로 연기가 되더니 결국 결혼을 못하였고 현재까지 미혼인데요.

당시 결혼보도가 크게 있었기에 이민우를 기혼으로 알고 계시거나 혹은 이혼남으로 알고계신분도 있을겁니다.

이처럼 바른생활 사나이로 살며 상처도 많이 받았던 그가 이제는 다시 한번 비상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은 배우들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한 껏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이민우는 워낙 실력이 대단하기에 좋은 작품만 만나면 분명 과거의 영광을 재연할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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