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KBS2 예능 프로그램에서 1시간 동안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체 무슨 이유로 1시간 동안 눈물을 흘린 것일까요?
오은영 박사는 지난 2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 에서 펫로스 증후군을 앓는 소방관을 위로하는 모습이 반영되었는데요.
펫로스 증후군이란 반려견이 죽은 뒤 극도의 상실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증후군으로 방송에 출연한 소방관이 첫 번째 인명구조견과 갑작스러운 이별 후 아직까지 슬픔에 잠겨있다. 이별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걱정이다. 라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해당 상황을 반려견이 죽은 뒤 주인이 느끼는극도의 상실감과 우울감인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언급한 뒤 반려견이 죽은 뒤 두달까지는 정상 반응이지만 이후 우울감이 계속 지속 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저도 강아지를 엄청 좋아한다” 지금은 키우지 않고 있지만 19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뽀삐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뽀삐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얼마 못산다고 하였지만 그 후로 6개월간을 더 살았다고 했습니다.
“원래 아침 마다 뽀삐를 꼭 안아주는데 그날은 바빠 뽀삐를 안아주지 못하고 출근을 했었다. 그 날 뽀삐와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라며 마지막 날 뽀삐를 안아주지 못한 날을 후회한다면서 엉엉 소리를 내며 펑펑 울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반려견 뽀삐 얘기를 계속 하던 중 눈물을 참지 못하고 “지금도 보고싶다.” 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