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 일 날 뻔 했었네…” 재벌가 막내 딸한테 장가 갔다가 인생 통째로 말아먹을 뻔 했던 남자 연예인

가수이자 예능인으로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1년 탁재훈은 진보식품 회장의 막내딸이자 슈퍼모델 출신인 8세 연하 일반인 이씨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아내를 얻은 장가 잘 간 남자 연예인으로 뭇남성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본인 역시 자신이 분의 넘치는 여성을 아내로 맞이한게 꽤나 흡족했는지 결혼 후 수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낳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부러워하던 결혼은 2010년 자녀교육 문제로 인해 아내와 아이들을 모두 미국으로 보내지며 조금씩 제동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처음 5년여간은 대외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던 두사람은 2014년 돌연 이혼 소송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데요.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기러기 아빠로 생활을 하던 탁재훈이었습니다.

이혼 소식 보도 초반에는 성격 차이가 이혼 사유로 거론이 되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2013년 이수근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불법 도박 사건이 터지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탁재훈

경제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며 미국에 거주 중인 가족들에게 생활비, 교육비를 보내는게 여의치 않게됩니다.

그렇게 아내 이씨는 귀국을 하게 되었고 그 무렵 현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세금 낼 돈 마저 부족하여 탁재훈은 어머니에게 부탁한 뒤 어머니의 집을 판 돈으로 세금을 냈다고 하는데요.

결국 탁재훈의 어머니는 탁재훈과 같이 동거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아내 이씨는 시어머니와 한집에 생화랗는 것을 극도록 반대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탁재훈은 자신을 위해 집까지 판 어머니를 내보내 월세살이를 하게 둘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탁재훈이 이혼소송을 한 입장이 공감이 되는데요.

아내 이씨는 남편 탁재훈이 제기한 소송에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탁재훈이 자신과 자녀들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동안 불륜을 저질렀고 생활비도 제 때 지급하지 않았다며 충격적인 주장들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아내의 대응으로 인해 그대로 인생이 끝날 수 있는 위기에 처한 탁재훈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또한 탁재훈이 3년여간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6억원의 금액을 입금한 내역까지 증거로 공개되며 억울한 누명은 벗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위해 집까지 판 어머니를 내쫓은 것 도 모자라 자신을 천하의 불륜남으로 몰아부친 아내와의 결혼 생활은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되었고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탁재훈은 사건 이후 방송에서 재훈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자신이 없다. 또 잘못 될까봐 겁부터난다.” 라며 재혼 생각을 일축해 왔는데요.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현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다” 라고 열린 마음을 보이고 있지만 한 번 세게 데인 이후 재혼을 결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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