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안하면 저도 안합니다..." 손흥민 대표팀 은퇴 소식에 김민재가 발표한 충격적인 입장문

이제는 정몽규를 더 이상 지켜볼 이유가 없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몽규와 축구협회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현역 중추가 되는 선수들도 하나둘씩 본인의 의사를 밝히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시아 최고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과거 발언까지 주목받으며 축협은 위기에 빠졌습니다. 과연 대한민국 축구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협회는 최선은 홍명보 감독이라고 합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무슨 짓을 했는지, 모든 축구인과 팬들은 경악스러울 따름입니다. 축구인들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사태에 비난을 쏟아내고 행동으로도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깜짝 놀랐다. 이번만큼은 협회가 진짜 좋은 외국인 감독을 모셔 올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현장에 있는 K리그 감독을 빼 왔다는 비판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K리그 팬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 대표팀을 향한 지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라며 축구협회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그들이 더 이상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수순일 것이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2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또 다른 황금 세대가 바로 지금이라고 본다. 2026년에는 엄청난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축구를 통해 대한민국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이젠 2002 세대의 한계가 왔으며, 나를 포함해 지금의 축구인들이 모조리 사라져야만 할 것이다”라며 본인을 포함해 모든 행정가들이 없어져야만 한국 축구에 희망이 다시 생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시즌 도중에 감독을 빼앗긴 K리그 울산 현대의 팬들이었습니다. 울산 관계자는 “경기 전에는 관련 이야기를 하기 어렵고 경기가 끝난 뒤에 이야기를 하는 쪽으로 전달했다. 그 뒤 이야기들은 홍 감독님이 결정하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당일 울산 문수 구장은 뒤숭숭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울산 팬들은 “정몽규 회장이 사퇴해야 한다. 전력강화위원회가 지난 2월부터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고, K리그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울산의 서포터즈들은 홍명보 감독에게도 비판을 쏟아내며 “대한민국이 나를 버렸다고 했던 사람이 완전히 등을 돌려 이제는 울산과 대한민국 축구계를 버렸다”라며 “협회만큼이나 홍명보에게도 잘못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축구계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니, 대표팀 선수들도 행동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김민재 선수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으며 김민재 선수가 국가대표팀 차출을 거부하고 소속팀에서 머무를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민재는 과거, “이제 소속팀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축구 면에서도 힘들고 여러 가지 상황이 그렇다.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싶다”라며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축구협회가 이만큼이나 썩은 집단인지 아무도 몰랐지만 김민재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이미 전부터 모든 것을 알고 마음앓이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축구계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클린스만이 온 순간부터 선수들은 고통받았다.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을 잘 모르니 선수단 고참들이 팀 분위기를 알아서 조성하라며 모든 것을 선수들에게 떠맡겼다고 들었다”라며 손흥민이나 김민재 선수가 사실상 대표팀에서 감독이 해야 할 부분까지 감당해야 했습니다. 엄청난 비행 거리에 소속팀에서의 활약까지 보여야 하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와서는 감독의 역할까지 대신하라는 것은 말 그대로 선수단에게 모든 스트레스를 떠넘기는 혹사입니다. 최근 축구협회 내부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김민재 선수 역시 월드컵 예선 2차전의 부상을 명목으로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미 이전부터 고참 선수들의 대표팀에 대한 암묵적인 보이콧은 시작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손흥민 선수 역시 축구협회의 졸속 행정으로 인해 대표팀 은퇴를 고민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 터지면서, 김민재 선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다가오는 월드컵 최종 예선에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또다시 대거 빠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축구협회의 이런 끔찍한 행정을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지난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을 마음대로 선임했던 것이 드러난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끝까지 자기 자리를 내려놓지 않으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울산의 감독 홍명보가 사령탑으로 오르며 정점을 찍었는데, 대한축구협회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출장을 다녀와 외국인 감독 후보 둘을 만난 결과, 우리 게임 모델과 맞지 않다고 판단했고, 홍명보 감독이 울산에서 구사하는 전술이 대표팀 철학과 일치한다고 확신이 들었다”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 비판해 오던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수락했다는 사실에 비판은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크게 실망한 울산 팬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8일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팬들의 요구를 무시한 채, 해결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결국 K리그 감독 돌려막기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했다. 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면서 많은 축구 팬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올해 초, 클린스만 경질 이후 홍명보를 대표팀 감독으로 정몽규가 데려오려고 했을 때, 처용전사들이 트럭 시위를 하고, 언론에 알리는 등 육탄으로 축협의 만행을 막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날치기로 축협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촌극을 저지르고 만 것입니다.

또한 정해성이 물러난 이후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 기술총괄이사 이임생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지난 8일 이임생은 종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하여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이 브리핑에서 이임생은 계속 울먹거리며 “누군가는 절차대로 진행할 사람이 필요했고, 정몽규 회장님께서 나에게 모든 권한을 줬다. 누군가 잘못했다면, 내가 잘못한 것이니 돌을 던져라.”라며 마치 정몽규가 짜 준 대본을 읽는 듯한 브리핑으로 축구 팬들을 끝까지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결국 최근 손흥민 선수의 에이전트가 직접 나서 손흥민 선수 국대 차출 거부 가능성을 시사했고, 황희찬 선수마저 이 의견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최근 출국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흥민이 형과 한국에 있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현재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선수들이 지금 경기를 위해 뛰는 것,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흥민이 형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따를 의향이 있다”라며 에이스인 손흥민에 이어 황희찬 선수마저 다가오는 월드컵 최종 예선 엔트리에서 자진해서 빠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현재 세대는 에이스들이 많은 시기인데, 윗대가리인 축구협회가 완전히 적폐가 되어 선수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축협은 내부 사태를 폭로한 박주호 위원에게 법적 조치까지 예고하며 아무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8일 유튜브를 통해 축구협회의 행정을 비판한 위원에게 축구협회는 9일 공식 전문을 통해 “박주호 위원의 영상이 언론과 대중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치우친 자기 시각에서 본 이러한 언행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자체는 물론, 자신을 제외한 많은 위원들의 그간의 노력을 폄훼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지난 5개월간 함께 일해 온 나머지 전력강화위원들에게도 사과하고 해명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축구협회는 현재 할 수 있었던 최악의 대응으로 가뜩이나 나빴던 축협의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어 스스로를 구렁텅이에 빠지게 해 버린 한 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은 무능한 축구협회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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