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수야 이건 아니지…” 유해진이 여친 김혜수에게 한달동안 말을 안걸었던 충격적인 이유

한 때 세상을 놀라게 한 연예인 커플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해진과 김혜수인데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이들은 헤어진 뒤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해진은 김혜수와 사귀고 있을 때 김혜수를 원망했던 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체 무슨일이었던걸까요?

김혜수와 유해진은 영화 <신라의 달밤> 을 촬영하며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김혜수는 “유해진의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고 하였으며 영화 <타짜> 를 같이 촬영하게 되면서 두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런데 유해진이 한 인터뷰에서 김혜수와 함께 영화 <타짜> 를 촬영하면서 김혜수가 원망스러웠떤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대사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타짜>를 보신 분들은 김혜수가 극 중 “사장님, 화투는 재미로 치셔야죠”, “너무 꽉 조이지는 말고, 마음이 좀 딸랑딸랑하게” 라는 대사를 기억하실겁니다.

이 대사는 김혜수가 호구를 작업하기 위해 미리 심어 놓은 운전 기사에게 치는 대사였는데요. 사실 이 표현의 주인은 바로 유해진이었다고 합니다.

유해진은 아주머니들과 수다를 떨다가 딸랑딸랑이라는 표현을 접하고는 이를 써먹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는데요. 그리고 제작진들에게 ‘딸랑딸랑’ 이라는 표현을 쓸 것이라고 공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김혜수는 이를 낚아채면서 자신의 대사에 활용을 하였는데요. 이를 본 유해진은 허망함을 감추지 못하였고 눈물을 머금고 대사를 양보했다고 합니다.

유해진과 김혜수 이 두배우가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강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비하인드를 들은 네티즌들은 “원래 유해진 아이디어였다니 재밌다.”, “역시 둘 다 연기 욕심이 엄청나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동료배우로서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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