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네 마트에서 폐업 소식을 알리자 그 동네 주민들이 줄줄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걸까요?
마트의 주인의 부인이 유방암 말기로 고생을 하고 있고 집에 홀로 남은 자녀의 정서적 문제가 커져 폐업을 결심을 하게 된 것인데요.
그런데 이 사실이 지역주민들의 카페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달 말 폐업을 앞둔 마트 그런데 사장님은 한가지 소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폐업 전 까지 반품 불가 물건을 파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물건을 납품한 업체들에게 대금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웃들이 앞다퉈 가게에 찾아와 물건을 구매했는데요.
이웃 주민의 정미영씨 : “가슴 아픈 사연이 있길래… 자세히 보지도 못했어요 우선 가자 싶어서 왔어요 이왕 필요한 건 여기서 전부 다 사놔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주민들은 구입 물건을 구매한 사진을 카페에 올려 인증을 하고 격려글을 연달아 업로드 하였는데요.
가게는 비록 폐업을 하게 되어 텅텅 비게 되었지만 마음 만큼은 감동으로 꽉찼다고 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아직 세상이 너무 살만하다.”, “평소 주인 아저씨가 인성이 좋아서 그런 것 같네요”, “요즘 이웃끼리 정이 없이 삭막한데 보기좋다.” 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