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틱톡 등에서는 이태원 상인들의 ‘월세 낼 돈도 없다’는 항변 영상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상에 등장한 상인들 중 한명인 A씨는 이태원 사고 인근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이태원 유가족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찾게끔 해줘야지, 이대로 나가다간 이태원 다 끝난다”라며 집회 자제를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고생했지 지금 또 이것 때문에 이태원 다 죽어가잖냐”라며 “물론 돌아가신 분들에게 애도는 표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흘렀으면, 유가족들이 나서가지고 ‘이태원 상가 여러분 죄송합니다’ 사과도 해주시고”라고 부탁했는데요.
이어 “여기에 월세 누가 내줄 거냐. 몇천만 원씩 몇백만 원씩. 장사하는 사람들인데 무슨 말도 못 하고”라며 “그분들이 이태원 할로윈 파티 놀러 왔다가 그런 사고를 당한 건데 그걸 누구 책임을 묻냐, 누구한테. 그게 무슨 이태원이 잘못된 거냐”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경찰관 소방관들이 진짜 열심히 했지만 현장에서 통제가 되지 않았다고 소리쳤는데요.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상인들 역시 또다른 피해자라며 안타깝단 반응을 이어나갔습니다.
누리꾼들은 “상인분들도 살아야죠..평생을 저럴순없으니” ,”상인들님 힘내세요”, “상인들 고생이네 코로나로 참사로”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