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 부부는 벌써 이혼을 한지 4년이 흘렀는데요. 그런 가운데 최근 두 사람의 이혼사유가 다시 화제가 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중기가 이혼조정신청을 언론에 알리면서 연예인이 자신의 이혼 사실을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하는 일이 처음 일어났습니다. 톱스타인 두 사람이라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들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역대급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불리며 많은 응원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들을 향한 취재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결혼 이후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 애정을 보여주었는데요. 송중기는 한 패션 매거진 인터뷰에서 “남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자기 여자를 끝까지 변함없이 아름답게 사랑하는 것”이라며 말하여 달달한 신혼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두 사람은 이혼을 할 당시 ‘협의 이혼’이 아닌 ‘이혼 조정’을 선택해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혼 조정은 협의 이혼이 어려울 때 조정을 거쳐 이혼을 합의하기 위해 신청하는 것인데요.
이에 대중들은 ‘재산분할 문제 때문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없었기에 조정 할 건 재산 뿐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여러 추측들이 나왔지만 두 사람 모두 재산은 따로 분할하지 않을거라는 입장을 표한 만큼 송중기가 단지 신속하고 원만한 이혼절차를 밟기 위해 이혼 조정을 택한 것으로 전했는데요.
또한, 송중기는 송혜교와 상의 없이 단독으로 이혼조정신청을 진행한 점이 더욱 이슈가 되었는데요. 송혜교 역시 공개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입장 차이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송중기는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입장을 전했습니다.
송혜교측은 성격 차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국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에서 송중기의 ‘잘잘못’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송혜교에게 잘못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이혼 3년 반 만에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로 넘어가 출산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송중기와 케이티는 지난 6월 14일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반면 송중기와는 다르게 송혜교는 이혼 후에 열애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고 그녀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