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안나오나 했더니…” 채시라 김태욱 부부 사채까지 썼어야만 했던 충격적인 이유와 놀라운 최근 근황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 다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말처럼 실제로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는 정말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중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꼽자면 결혼을 들 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어떤 배우자와 결혼을 하느냐는 어쩌면 내 인생 평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의 경우는 어떨까요. 과거 결혼을 앞두고 선택을 번복한 후, 이후 다른 선택을 하여 큰 화제가 되었던 배우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채시라 씨인데요.

1997년, 정말 세간을 떠들썩하게 할 정도로 엄청난 열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배우 채시라 씨와 가수 신성우 씨의 열애 소식이었는데요. 당시 둘 다 톱스타로서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기 때문에 이 둘의 만남은 세기의 커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두 사람은 신라호텔에서 성대하게 약혼식을 올리며 약 4달 뒤에 결혼식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영문인지 결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사람은 파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년 뒤 1999년, 또 한 번의 놀라운 소식이 전해집니다.

채시라 씨가 당시 가수였던 김태욱 씨와 깜짝 결혼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둘의 첫 만남은 다소 특별했는데요.

과거 채시라 씨가 dj를 하던 때 김국진 씨가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펑크가 나서 pd와 막역한 사이였던 김태욱 씨가 대타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채시라 씨와 첫 만남이 성사되었고 이후 4개월간 고정 출연하며 채시라 씨와 친구가 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당시 채시라 씨와 김태욱 씨의 결혼식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워낙 화제가 되었던 결혼식이라 결혼식에 기자 반, 하객 반이 참석을 하였는데 너무 많은 기자들이 참석하여 꼭 참석해야 할 양가 친척들이 결혼식 참석을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웃픈 이야기는 김태욱 씨가 엄청난 일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가수 김태욱 씨는 채시라 씨와 결혼할 당시인 1999년에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2년 동안이나 원인도 찾지 못하고 목소리를 잃었고 결국 성대장애 판정을 받기까지 하였습니다. 결국 성대에 마비로 인하여 김태욱 씨는 더 이상 가수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사업을 하기로 결심하고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던 결혼식의 경험은 김태욱 씨를 웨딩 사업 시장으로 뛰어 들게 하였습니다.

당시 it 산업이 열풍을 일으킬 때라 그는 웨딩 시장에도 인터넷을 도입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는데요. 결혼 상품도 시중에 판매되는 물건처럼 정확한 가격으로 판매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유통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나름의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그의 노력이 처음부터 빛을 본 건 아니었습니다. 김태욱 씨의 생각과 다르게 투자한 돈에 대한 이익이 창출되지 않아 한때 금전적인 압박에 시달리기도 하였습니다.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기 위해 처음으로 사채까지 써야했는데요.

하지만 아내 채시라 씨는 불안해하기는커녕 남편 김태욱 씨를 오히려 위로해줬다고 합니다.

그 후 4년간 수입을 얻지 못했던 김태욱 씨의 웨딩 사업은 점차 안정화를 찾아 갔고 웨딩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이후 김태욱 씨는 ‘아이웨딩’이라는 웨딩 사업 뿐 아니라 리빙, 뷰티 쪽까지 사업을 확장시킵니다. ‘아이패밀리SC’가 바로 그것인데요. 그 중에서 최근 뷰티 사업이 대박이 났습니다. 2017년 8억 원 정도의 매출액이 3년이 지난 2020년에는 무려 733억원까지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결혼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두 사람은 주변에서 금실이 좋기로 소문난 연예인 부부 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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