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을 바치겠습니다. 송해 선생님 꼭 지켜봐주세요” 김신영이 자신의 인생을 받치면서 전국노래 자랑을 책임지겠다고 한 가슴아픈 이유

故송해 님이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2년, 그가 남기고 간 ‘전국노래자랑’에는 ‘일요일의 막내딸’을 자처한 김신영이 후임 MC로 낙점됐고, 그녀가 후임으로 활약한 지도 1년이 흘렀으며 그 사이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김신영의 다짐에 많은 사람들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 후임으로 정해진 것은 2022년 8월 30일이었습니다.

당시 결과가 의외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이상벽, 이수근, 이찬원 등 남성 MC로 거론됐던 이 자리에 김신영이 선택됐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최초 여성 MC, 40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였다는 점 등 여러모로 놀라운 선택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당시 김신영 역시 “나도 정말 깜짝 놀랐다. 처음으로 속보에 내 이름이 뜬 것”이라며 “감개무량하며 가문의 영광이었다.

가족 친지들에게도 연락이 많이 왔는데, 몸이 부서져라 출연하고 많은 분들께 인생을 배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로 한 라디오 프로그램만 10년째 하고 있다. 내 활동의 반이 라디오인데, 내 인생 모든 걸 ‘전국노래자랑’에 싣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MC로 선택됐을 당시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활약하는 ‘올라운더’였습니다.

특히 김신영이 가산점을 받은 건 ‘성실함’이었습니다. 2012년부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진행한 그는 1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주어지는 ‘브론즈 마우스’를 수상할 정도로 매일 매일 청취자들과 소통했습니다.

그렇게 김신영은 공식적으로 2022년 10월 16일, 경기도 하남시 편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녹화는 한달 전인 9월 20일 진행된 만큼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도 1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신영은 故송해와 비슷하지만 다른 결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국민들과 호흡하고 있습니다.

故송해와 같은 건 건강하고 밝은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최초 여성 MC이고 故송해와 비교하면 젊은 나이인 만큼 감성적인 부분과 디테일에서의 다른 부분은 있지만 국민들과 호흡하면서 경험치를 쌓아 故송해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신영이 MC가 되면서 노르웨이 가수 페더 엘리아스가 스페셜 출연하는 등 ‘전국노래자랑’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안정적으로 5~6%대를 기록하며 일요일 낮에 전국민에게 활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일요일의 막내 딸’ 김신영이 외치는 ‘전국노래자랑’. 김신영도 ‘전국노래자랑’을 1년 동안 경험했고, 시청자들도 ‘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과 1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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