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두 번이지만 난 한번이야” 오승은 방송에서 대놓고 이지현 손절한 상황 최근 공개된 이지현 안타까운 근황

두 번 이혼 경력이 있는 이지현이 빠르게 손절당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2023년 10월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00년대 예능에서 활약했던 김종민, 김동완, 데니안, 브라이언, 이지현, 오승은, 채연이 총출동한 ‘예능 동창회’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에 들뜬 이지현은 돌연 “근데 비 오는 날 나이 먹고 동창회 하는 거 아니다. 제일 위험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채연은 “동창회가 사실 위험할 순 있다. 유부녀, 유부남은 위험할 수 있다. 옛 추억을 생각하고 옛 첫사랑과 대면할 수도 있지 않냐. 하지만 우리는 다 솔로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돌싱’인 이지현이 뜨끔해 하며 오승은의 손을 잡고 “우리는 가자”며 자리를 뜨려 했습니다. 하지만 오승은은 “넌 두 번이지만 난 한 번”이라고 빠르게 선을 긋더니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를 들은 김동완은 깜짝 놀라며 “너 두 번 갔다 왔어?”라고 확인 사살을 했는데 이내 “남들 한 번도 못하는데 얼마나 좋아”라고 감쌌습니다.

그러자 이지현도 “나보다 바쁘게 산 사람 없잖아”라며 “결혼은 선택일 뿐 고민하지 맙시다”라고 자학 개그를 선보여 폭소케 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보는 사람도 민망했다”, “그냥 돌싱 동지 아닌가?”, “그래도 오랜만에 다 모여서 반갑네”, “이래서 결혼은 신중히…”, “돌싱과 돌돌싱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983년생 올해 나이 39세인 이지현은 걸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쥬얼리는 2001년 결성되어 무려 14년 동안이나 활동한 최장수 걸그룹으로 이지현은 그룹의 전성기 시절 리드 보컬이자 비주얼 담당 센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2005년 쥬얼리에서 탈퇴한 이지현은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특히당대 최고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었던 ‘X맨’에 출연해 ‘당연하지’ 게임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이지현은 2013년 7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해 딸과 아들을 낳았으나 3년 만에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 2015년 전 남편과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당연하지’ 게임을 하던 중 ‘애들 두고 도망가도 되지?’, ‘밤마다 다른 여자 생각하지?’ 등의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던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이지현은 안과전문의와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지만 또다시 3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았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두 번째 남편도 아이가 둘 있는 ‘돌싱’이었는데, 시댁에서 이지현과의 재혼을 크게 반대하는 바람에 조용히 혼인신고만 먼저 진행하는 등 순탄치 못하게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지현은 딸과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1979년생 올해 나이 44세인 오승은은 2000년 청춘시트콤 ‘@골뱅이’로 데뷔한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오승은은 MBC 시트콤 ‘논스톱 4’에서 ‘오서방’이라는 별명을 가진 털털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대생 역을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드라마 ‘명량 소녀 성공기’, 영화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해 전성기를 달렸으며, ‘강호동의 천생연분’, ‘무한걸스’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2005년에는 3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더 빨강’의 멤버로 변신,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2008년 오승은은 6살 연상의 사업가와 1년여의 교제 끝에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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