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망했다고 얘기하고 다니더니 충격적이네…" 이연복이 중식당 폐업하고 방송에서 망했다고 말하면서 뒤에서 벌이고 있던 충격적인 행동이 밝혀지자 모두가 경악했다.

최근 자신의 음식점 분점과 본전 모두 폐업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던 이연복 셰프 하지만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이연복은 1959년생으로 올해 60대이다.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화교 출신이다.

부모님이 모두 중국 본투 출신인데 한국으로 이민을 올 때 시대적 상황으로 대만 국적을 부여받았고 이연복역시 대만 국적을 받았다. 서울 왕십리에서 자랐는데 아버지가 중식당을 운영했다.

중식당이 잘 안 돼서 학비를 내기에도 빠듯해지고, 또 짱깨라고 놀림을 많이 받자 이연복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자퇴를 결심했고 아버지 식당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직원들이 사장뿔만이라고 왕따를 시키자 다른 중식당에 가서 일했다.

또한 어린 시절 어머니가 몸이 아프다가 내림 굿을 받는 신내림을 했었으며 신을 모시기도 했었는데 이 사건으로 집안이 뒤집어지고 시끄러워지자 결국 그만두었다고 한다. 이연복은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했고, 인정을 받았는데 1980년대에는 대만대사관 요리사로 취직했다. 당시 일반 회사원들의 월급이 한 달 3,40만 원 정도였는데 이연복은 250만 원을 받았다.

여태까지 돈을 쓰지 않고 살았기에 큰 돈을 만진 이연복은 돈을 쓰고 싶어 탕진을 하기 시작했고, 술 마시느라 대사관에 한 달에 한 번꼴로 지각했다. 화가 난 대만대사에게 사과를 했지만, 더 이상 일하기가 싫었는데 미국으로 나가서 외국 음식을 배워보면 어떻겠냐는 대사의 추천이 있었지만 자리를 포기하고 아내와 둘이 일본으로 무작정 건너갔다 그런데 가자마자 구했던 일자리가 취소되어 일을 못했고 일본의 부각장인 파칭코에 두 달간 매일 같이 나가 도박만 했다.

생활이 피폐해져서 아내가 남에게 돈을 빌리러 다니기까지 했었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린 이연복은 미친 듯이 일을 해서 이 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집을 싸고 4년 만에 가게를 차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연복 셰프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중식당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방문하려면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도 힘들 정도였고 그래서 부산에도 분점을 내어 아들에게 주는 등 가게를 확장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손님은 줄었고 영업시간 제한 등 때문에 분전 폐업 결정을 내렸고 최근 본점 폐업 소식까지 전했다. 그는 티비에 출연해 이 시기에 버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저희도 쉽지 않다 작년에 1억 2000만 원 정도 적자가 났다 코로나 때문에 이 인밖에 못 받았다라며 힘든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연복의 중식당 목란은 서울 연희동에 위치해 있는데, 본점도 폐업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그리고는 경매 낙찰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