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이소라가 이영자가 손절하게 된 이유, 이영자의 만행이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이영자는 개그우먼이자 뛰어난 MC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친한 연예인들로는 이소라 정선희 엄정화 홍진경 최진실 등 취진실 사단이라 불리는 멤버들이다. 최진실의 장례식에서도 함께 있었으며 여전히 최진실의 자녀들도 챙기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그런데 이중 더욱 절친이었던 이영자와 이소라는 절교한 이후 더 이상 보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영자는 1967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고 199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연이기에 데뷔했다. 이미 1980년대 말부터 밤무대 특A급 MC로 활약 중이었는데. 개그에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느낀 전유성이 밤무대와 소극장을 뒤져서 이영자를 발굴했다. 이후 이영자에게 지상파로 대비할 것을 제의했고 이후 정식 대비했다.

밤무대에서도 어마어마한 페이를 받으며 MC를 보던 이영자는 티비에서도 큰 활약을 하며 인지도를 높여갔다 인기가 절정에 모를 무렵인 2000년 5월 이영자는 돌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영자는 당시부터 뚱뚱한 몸매였는데 오히려 이런 이미지와 컨셉이 개그에는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방송을 중단하고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10개월 후인 2001년 3월 이영자는 36킬로그램을 감량하고 다시 복귀했다.

원래 90킬로그램이 넘었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36킬로를 뺐다는 소식에 모든 관심이 이영자에게 쏠렸다 이영자는 방송에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성형외과 의사가 만들어준 밴드를 이용하면서 운동할 때 얼굴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방송 이후 밴드는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이영자 다이어트 비디오까지 출시됐으며, 한 달 만에 3만 개가 팔렸다 하지만 한 달 뒤인 6월 2일 성형외과 의사 김 모 씨는 양심 선언을 하며 이영자를 폭로했다. 이영자가 총 세 차례에 걸쳐 전신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영자는 이에 대해 과거 한 차례 받은 적 있으나 효과가 없어서 후론 하지 않았고. 오직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감량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환자의 비밀을 공개한 김 모 씨를 상대로 소송했고 법원은 이영자의 손을 들어줬다 지방흡입 수술이 지금은 별것이 아니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고 이영자의 거짓말로 인한 배신감을 느낀 대중들은 아이 등을 돌렸다 이 때문에 눈물을 기자회견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이 년 후 2003년 방송에 다시 복귀하지만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이후 2007년 6월 MBC 경제와 놀자에 베스트로 출연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경제와 놀자라는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집에 방문해 안 쓰는 물건들을 찾아서 감정해주고 이에 맞는 경제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영자는 자신의 절친인 모델 이소라가 선물한 다이아몬드 반지에 가격 감정을 의뢰했다.

이소라가 다이어트 비디오를 만들 게 자금이 부족했는데 이영자가 자신의 집을 담보로 5000만 원을 빌려주었고 이 덕분에 이소라가 다이어트 비디오로 10억의 대박을 내서 고마움의 표시로 주었다고 했다. 감정 결과 다이아몬드 반지는 가짜였고 이영자는 충격에 휩싸이며 반지를 던지는 모습까지 보였다. 방송 이후 이소라는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이영자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사소한 물건을 과장해서 표현한 것이다.

제가 감정받았던 반지는 맘에 들어서 이소라 씨에게서 빼앗아 오다시피 한 것이다라고 해명 글을 올렸다 이소라 역시 제작진과 이영자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며 MBC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진실을 밝혀주기로 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얼마 후 이영자는 고 최진실이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깜짝 출연해 이소라에게 사과했지만, 이 장면은 방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1년 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영자와 이소라가 아직 서먹한 사이며 화해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두 사람 사이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음을 알렸다 지난해 이소라는 엄정화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한 네티즌이 예전에 이영자와도 친했던 걸로 아는데 안 만나냐는 댓글을 달았다.

이소라는 이에 대해 이 30년이 흐르니 자주 못 보네요라고 답했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질문인데 답변을 피하지 않은 이소라가 대단해 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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