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임신이 불가능했다... 이상민 전부인 이혜영과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가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방송인 이상민이 정자 운동성이 낮아 자연 임신이 불가능하며 인공수정조차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 자녀를 갖길 원했던 이상민은 좌절하며 급기야 수술에 대한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24년 1월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김승수와 함께 비뇨 의학과를 방문해 정액 검사를 받았습니다.

둘은 이날 냉동 정자 시술을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정액검사를 실시하는 모습을 비췄습니다.

검사 결과 이상민은 남성호르몬이 2.8로 5년 전 검진 기록인 2.7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정자 운동성은 15%로 기준 미달이었습니다. 정자 운동성은 42% 이상이어야 정상인데,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수술이 가능하면 수술받겠습니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자연임신은 물론, 인공수정도 어려운 상황이다. 시험관 시술이 그나마 가능한 상태”라고 단호하게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험관 시술은 최소 사실혼 관계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상민이 “선생님 눈에는 몇 마리나 쓸 만하냐”고 묻자, 의사는 “더 나빠지는 걸 대비해 지금 냉동하는 게 더 유리하다”며 냉동 시술을 추천했습니다.

앞서 이상민은 2019년 방송을 통해 이미 한 번 정자 검사 내역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MBN의 예능 프로그램인 ‘살벌한 인생수업 -최고의 한방’에서는 엄마 김수미와 비뇨기과를 찾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방송에서 김수미는 “세 아들이 결혼했으면 좋겠다. 오늘 비뇨기과 검사를 받고 이상 없으면 짝을 맺어 줄 것”이라며 다 같이 비뇨기과를 방문했습니다.

이상민은 “저는 문제가 많다. 검진표에 다 0점이 나왔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그는 “공황장애 약을 6~7년째 먹고 있다. 최근 이성 생각을 전혀 안 해 남성 호르몬 약을 복용 중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의사는 “호르몬 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정자 생산을 방해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당시 이상민의 검사 결과 남성호르몬 수치는 2.7, 정자 운동량과 정자 모양이 평균보다 낮은 수치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는 이상민에게 “자연임신이 힘들 것 같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이상민(2.7)은 장동민(2.4)보다 높은 남성호르몬 수치에 안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2세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낸 이상민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입니다.

이상민은 과거 방송에서 “정자가 없을까 봐 걱정된다”면서도 “아이는 꼭 낳고 싶다”며 간절한 2세 욕심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민은 연애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그동안 수많은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며 “어딘가에 진짜 인연이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18년차 돌싱 이상민은 과거 1971년생으로 2살 연상인 이혜영과 한 번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1995년 이상민이 미국 공연을 할 때 처음 만나 8년의 장기 연애 끝에 2004년 6월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5년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들의 이혼 당시 복수 매체는 “이상민이 사업에 몰두하다 보니 가정에 소홀했고 이로 인해 이혜영을 챙기지 못했다”라고 전했고, 위자료와 재산 분할 등 금전적인 부분까지 원만하게 합의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이혜영이 이상민을 22억 원 사기 혐의로 고소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돌변, 이혜영은 “이상민이 결혼 전 모바일 누드 화보를 강요했다”라고 폭로에 나섰습니다.

이혜영은 “이후 계약금 5억 원, 이익금 3억 원을 가로챘고 본인 명의로 10억 원 대출을 받아 갚지 않았으며 외제차 두 대의 할부금을 갚지 않았다”라며 “총 22억 원을 피해 봤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혜영에게 누드 화보 촬영을 강요한 적 없다”면서 “계약금 5억 원 중 3억 5천만 원은 이혜영이 사업자금을 하라며 준 것이다. 빌려 쓴 10억 원은 이혜영이 보증을 서 준 돈이었다. 외제차의 할부금은 이혼 후에 모두 갚았다”고 해명하며 논란은 일단락되었습니다.

다만, 이혜영의 어머니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민이 매일 같이 새벽동이 터서야 집에 들어오는 등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으며, 이혜영은 아이를 빨리 낳고 싶어 했으나, 이상민이 결혼 후 아이 문제를 회피해 실망을 줬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혜영은 2011년 재력가 남편을 만나 재혼했으며, 이상민은 아직까지 돌싱입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이상민의 재혼 소식을 기다리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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