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서 역한 냄새가났다… 브라이언이 황보와 사겼을 때 폭로한 충격적인 사실에 모두가 경악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과거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유를 솔직하게 폭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나와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사람을 보면 냄새가 얼굴에 붙어있다. 심하게 냄새 나는 사람은 못 만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등장한 브라이언의 매니저 홍승란은 “항상 저한테 냄새가 난다고 한다”라며 “자꾸 방귀 뀌었냐고 묻는다. 발냄새에도 민감하다. 머리도 안 감았냐고 묻는다. 너무 불편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어느 정도로 후각에 예민한지 묻자 브라이언은 “친구 중 한 명은 입냄새 나는 걸 모른다. 내가 숨을 못 쉴 정도”라며 “심지어 사탕도 준 적 있는데 꼭 냄새나는 친구는 안 먹는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연애 안 한 지 13년이 넘었다. 전 여자친구들은 입냄새가 심했다”라며 예민한 후각으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어진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브라이언은 “분명히 자기 전에 함께 양치를 했다. 그런데 침대에 나란히 누웠는데 불쾌한 냄새가 나더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브라이언은 이어 “여자친구가 말할 때 입냄새라는 걸 알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이언은 “그냥 자라며 이불로 여자친구 얼굴을 덮었다. 숨을 못 쉬겠다고 하길래 등을 돌렸다. 표정도 굳어버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마 입 냄새 때문에 헤어지고 싶다고 말을 못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브라이언은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가 미운짓을 해버렸다”라며 “말투도 일부러 차갑게 바꿨다. 차라리 저를 나쁜사람으로 기억하는게 낫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그래서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와 같이 있을 수 없다. 누구도 만날 수 없으니 내가 심각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브라이언의 폭로 아닌 폭로에 누리꾼들은 “헤어지고 잘 살던 사람은 뭐가 됨”, “경솔하다”, “나는 이해되는데”, “꼭 저런 일화를 말했어야 했나”, “방송 보면 2차 상처 받을 듯”, “그냥 똑같은 사람 만나야지 뭘”, “어우 이런 얘기는 가슴 속에 묻어두세요”, “금쪽상담소니까 상담하는 곳은 맞는데… 참 그러네”, “코가 엄청 예민한가보다”, “전 여친 불쌍해”, “조금 무례한데”, “자려고 누운 잠자리에서 역한 냄새 나면 괴로울만 하지” 등의 반응을 이어갔습니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브라이언(주민규)은 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사업가로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2살 때부터 뉴저지에서 자랐습니다.

브라이언은 당시 사귀던 교포친구를 통해 우연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을 접하면서 “한국에서 가수를 하고 싶다”라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국매니지먼트회사 쪽에 다리 역할을 해주던 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본 브라이언은 1999년 멤버 환희와 함께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했습니다.

예능에서 다소 ‘예쁜’ 이미지가 강했던 브라이언은 이 때문에 남성 연예인과의 스캔들에 몇 차례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2015년 4월 11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브라이언이 출연한 가운데, 스캔들 기사가 가장 많은 출연진을 맞추는 코너가 진행됐습니다.

해당 코너는 당시 스캔들 상대가 5명이었던 브라이언이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이언은 “배우 서인국,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환희, 그리고 현영과 스캔들이 난 적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구라는 “브라이언이 스캔들 난 상대 다섯 명 중 네 명이 남자였다”라며 “그래서 게이설이 있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걸 믿고 홍석천이 (브라이언에게) 알짱댔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브라이언은 “최시원이 우리 집에 가장 많이 놀러와 오해를 받았다. 최시원이 여자와 스캔들이 난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서인국과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서인국이 공중파 무대를 혼자 올라가서 내가 데려다 준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브라이언은 “그런데 서인국이 감정이 벅차올라 내려왔다. 고마운 마음에 서인국이 저를 끌어안고 울었다”라며 “멀리서 보면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14년 12월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브라이언은 자신을 둘러싼 게이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날 이영자가 “스캔들이 없어 흉흉한 소문이 많이 돌았다”라고 하자 브라이언은 “이루, 환희, 최시원과 사귀냐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브라이언은 “어떤 분이 이루가 우리 집에 들어오는 걸 봤는데 그 다음날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며 게이로 오해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이언은 그러면서 “옛날엔 화났는데 지금은 우습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루머로 인해 여성들이 오해한 경험을 들어 그는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용기내서 다가가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그쪽 남자 좋아하잖아요’라고 면전에 대놓고 말하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그 순간 좀 열 받았다. 그래서 그냥 포기했다”라고 전해 현장에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한편 브라이언은 데뷔 때부터 친하게 지낸 샤크라 출신의 24년 지기 절친 황보를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2023년 2월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그는 “15년 전, 황보와 15년 뒤에도 결혼을 안 하고 있다면 둘이서 하자고 약속했다. 샤크라 시절 황보가 저에게 농담으로 ’15년 후에 너랑 나랑 결혼 안하고 있으면 하자’고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15년이 흘렀고, 둘 다 아직 결혼 안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브라이언이 황보에게 “아버지가 며느리로 (황보를) 마음에 들어한다”라고 넌지시 말하자 황보는 “내가 원래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다”라며 미소 지었습니다.

이날 브라이언은 황보에게 “타로를 보러 가자”라고 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보던 MC들은 “그러다 연인이 되는 거다”라며 응원했습니다.

두 사람의 타로 궁합을 봐준 상담사는 “브라이언은 황보에게 노력하는 카드를 뽑았다. ‘황보는 나의 황제’ 카드”라면서 “황보 씨는 브라이언 씨에 대해 광대 카드를 뽑았다. 가끔 머리가 아프긴 하지만 결과물은 좋다”라며 서로 잘 맞는다는 총평을 내려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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