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과거에 촬영장에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고 고백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는 2023년 8월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엄마의 여행 –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김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TVING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이날은 속초의 어느 한 해물탕 전문점을 찾은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김남길은 “제가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예민했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했다”며 고두심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이어서 그는 “어느 순간부터 현장이 힘드니깐, 연기도 잘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현장이 편안하고 본인이 편안하면 연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연기력은 항상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런 그는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31기에 수석으로 합격하며 데뷔했습니다.
김남길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원래는 무대 예술이 좋아서 연극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때 극단 선배가 몰래 공채 원서를 넣어 MBC에 합격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공채하면서 좋았던 게 공연할 때도 좋았고, 주변에 좋은 선배들이 많았다. 작은 역할부터 하면서 많이 배웠던 거 같다. 설경구, 박해일, 정재영, 김혜수 선배한테 애티튜드를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김혜수 선배한테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공채로 데뷔한 이후 단역부터 커리어를 쌓으며 MBC’선덕여왕’의 비담역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어둡고 쓸쓸한 이미지는 물론, 코믹과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는 넒은 폭을 가졌다고 평가받으면서 사극,멜로,코미디,스릴러,판타지 등 다영한 장르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김남길은 MBC ‘선덕여왕’으로 연기대상 ‘우수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는 딱히 수상한 적이 없었는데요.
그런 그가 SBS’열혈사제’에서 활약하며 16년만에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한국 PD대상에서 탤런트 부문 출연자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후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다시 한번 연기 대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로인해 한석규, 박신양과 함께 SBS 연기대상 대상 최다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항상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매서운 연기를 보여주는 그가 앞으로도 어떤 캐릭터의 작품을 보여줄지 궁금한데요. 그가 무엇을 보여주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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