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타일이에요...” 나는 솔로 촬영 이후 전해진 데프콘과 17기 옥순이 연인관계로 발전한 충격적인 근황

데프콘이 ‘가브리엘’ MC로 나선 소감을 말했습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이하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김태호 PD와 이태경 PD,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MC 데프콘이 참석했습니다.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덱스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로 살아갑니다. 덱스는 “김태호 PD 이름 세 글자를 보고 바로 선택했다. 무도 키즈라 같이 일을 해보고 싶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산다는 게 흔한 일은 아니지 않나. 개인적으로도 환기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서 빨리 녹아들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나는 솔로’ 등에서 MC로 활약 중인 데프콘은 “도파민에 뇌가 절여져 있어서 힐링이 필요했다. ‘가브리엘’로 너무 힐링하고 있다. 천사 같은 마음씨를 가진 소시민들의 삶도 아름답게 녹여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가브리엘’은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됩니다.

가수 데프콘이 17기 옥순을 그리워했습니다.

2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7기 영수가 등장했습니다.

이날 17기 영수가 등장하는 VCR에서는 영수가 호감을 표시했던 여성 출연자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17기 영수가 17기 옥순에게 “옥순 씨 꼭 성모 마리아 느낌이에요”라는 말을 건네던 장면이 송출되자 데프콘은 “아, 옥순 씨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데프콘은 “방송 끝나니까 옥순이 계속 생각나더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경리가 웃음을 터뜨리자 “그렇게 여운 있는 사람이에요”라며 옥순을 칭찬했습니다.

VCR에서 영수가 옥순을 최종 선택하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영수가 “불나방은 죽을지언정 자기가 좋아하는 곳으로 간다”는 대사를 한 후 옥순을 선택하자 데프콘은 VCR을 보며 “그래서 가서 타 죽었다”며 “불나방의 꿈이 안 이뤄졌는데, 여기서 이뤄지면 대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됩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지난주 17기 솔로 남녀들이 출연했습니다.

지난 25일 방영된 ‘나는 솔로’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출연자는 옥순이었습니다.

17기 옥순은 2년 전부터 ‘나는 솔로’의 출연을 기다렸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사전 인터뷰 당시에도 직업을 공개하지 않아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옥순은 세종시에서 흑염소 목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목장은 옥순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30년째 운영하던 곳으로, 현재는 옥순에게 물려준 상태입니다. 그녀의 직업을 들은 패널들은 모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송해나는 “저렇게 하얗고 뽀얀 분이 농장을 하시냐”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연진들 역시 “옥순의 이미지와 완전 반대”라며 예상을 빗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영수는 “선한 인상이라 선생님이나 공무원일 줄 알았다”며 “(직업과) 매칭이 안 돼 조금 반전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옥순은 목장 운영을 위해 축산학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데프콘은 “어린 나이에 가업을 물려받아 성숙하다.”며 칭찬했습니다. 옥순의 나이는 현재 90년생으로 34세입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옥순의 흑염소 목장 연 매출액이 800억이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옥순이 소유한 차량이 고급 수입차인 ‘벤츠(Mercedes-Benz)’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