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에게 새식구가 생겼어요...” 아이 계획 없다던 이상화 강남 부부가 2세를 가지고 이사간 집의 정체

강남 이상화 부부가 자녀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강남 이상화는 필리핀 보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결혼 5년 차인 두 사람은 권태기를 예방하기 위해 ‘초심 찾기’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정글에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옛 추억을 회상하며 자연의 나라 필리핀으로 떠났습니다.

필리핀 보홀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고래상어 체험을 위해 작은 배에 올라탔습니다. 투명한 바다를 구경하던 이상화는 흔들리는 배에 “어지러우니까 기대지 말라”고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고, 강남은 “안 기댄다. 자기랑 결혼하고 한 번도 기댄 적 없다”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했습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강남이 준비한 필리핀 망고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화는 “망고 먹고 싶었다. 강남과 결혼하고 나서 처음 망고를 접했다”면서 망고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계속 망고를 손질하며 “과육 부분은 아내 주고 나는 씨만 먹는다”라고 생색을 내기도 했습니다. 망고를 먹다 사레가 들려 헛구역질하던 이상화에게 강남은 “자기야 설마”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사람들이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강남은 “아내랑 저랑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임신을 내후년쯤 생각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자녀 계획을 언급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어 강남은 취침 전 아내 이상화의 다리를 마사지해주며 “아내가 고질적으로 하지 정맥류가 있다. 항상 밤에 자기 전에 다리가 저려서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화는 “스피드 스케이팅 동작이 하체에 압력이 가해지는 종목이다. 그래서 하지 정맥류가 너무 심해서 근육이 굳어버렸다. 매일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줘야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빙상 여제’ 이상화는 헛구역질을 하자 남편 강남이 2세에 대한 기대감에 들떴습니다. 여행지에서 이상화는 “은퇴한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운동하는 꿈을 꾼다”라며 현역에서 물러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또 “긴장감을 느끼는 것 자체가 힘들어 영화도 결말을 알아야 본다”, “음식도 아는 맛만 먹고 영화도 보던 것만 본다”라며 도전에 대한 심적 두려움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는 무릎 수술, 하지 정맥류, 굳은살이 배긴 발바닥까지 영광의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가 심한 이상화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까지 딴 강남은 “아내의 하지 정맥류 수술이 급한데 그 수술을 하면 6개월 동안 걷지 못해서 미루는 중이다. 현재 근육으로 버티고 있다”라고 아내를 걱정했습니다. 이어 “아내가 표정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많다. 사람들이 항상 화났냐고 물어볼 정도”라며 현역 시절 몸에 밴 습관으로 인한 고충을 전했습니다.

강남이 어느 때보다 이상화의 건강을 챙기는 이유는 내후년으로 생각하는 2세 계획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이상화가 망고를 먹다 갑작스러운 헛구역질을 하자 강남은 “갑자기 왜 그래? 설마?”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강남·이상화 부부가 근황을 알렸습니다. 강남은 6일 인스타그램에 “5개월 됐어요~ 이뽀이뽀 #조카 #난고모부 #나중에 용돈 줄게 #나중에 아이스크림 사줄게 #동화책 사줄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강남·이상화 부부는 조카를 안고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깜짝이야 아기 낳으신 줄 알았어요” “이제 조카 말고 진짜 아기 낳으셔야죠”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강남은 2011년 데뷔해 2019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습니다. 현재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의사가 온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가수 강남이 이상화의 집에 수영장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한테 허락 맡고 드디어 공개합니다. 폭염이 다가와 아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서 강남은 “아내 이상화의 양평 집에 수영장이 있다. 최초 공개하겠다.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어서 오늘 다 할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남은 가던 도중 트럭을 불렀습니다. 강남은 이상화의 집에 트럭을 갖다 놓고 트럭 수영장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강남은 “SNS에서 보고 하고 싶어서 그랬다”라며 거짓말했다고 했습니다. 장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뭘 한다는 거냐”라며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강남은 “아버님, 갑자기 죄송하다. 트럭으로 재미있게 파티를 해보려고 한다. 조금만 놀고 잘 치우겠다.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장인은 포기하며 “알아서 해”라고 말했습니다.

강남은 트럭에 바닥을 깔고 침수 대비용 비닐을 깔았습니다. 강남은 “어렸을 때 동네 수영장이 있었다. 거기 가면 신났다. 엄마가 저랑 절대 수영장을 안 가셨는데 그때 서운했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이상화가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상화 는 “(물놀이) 할 거면 갈아입고 해”라 고 했다. 강남은 이상화를 발견하고 물 총을 쐈다. 강남은 “장모님, 장인어른 앞에서 뭐하는 짓이냐.

그래도 지금까 지 얌전하게 있었는데”라고 했다. 강남은 장모에게 물총을 쏘러 달려갔 다. 그러나 차마 쏘지 못하고 “최악의 사위다”라며 웃었다. 강남은 “장인어 른에게는 못 쏠 것 같다. 쏴도 가만히 계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강남은 트럭 수영장에 들어갔다. 강남 은 “하와이 온 것 같이 재미있다”라고 했다. 반려견을 데리고 수영장에 들어 가자 이상화는 “좀 더 해라”라며 부추 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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