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야시간대 택시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너무 잡히지 않는데요. 대체 왜 택시가 안잡히나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택시는 남아도는데 택시를 운전할 운전기사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처우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건데요.
코로나 19로 인하여 생업이 어려워 떠났던 택시 기사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합니다. 택시기사 월급은 최저임금 수준에 미치고 그마저도 기름값 등을 제외하면 벌이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택시 운전사들은 택시를 떠나 퀵서비스, 상하차 등 다른 업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국 법인 택시 면허 대수는 8만 5천여개인데 택시 기사는 7만 4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보험료 같은 유지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법인 회사들은 택시를 중고차로 팔거나 폐차를 시키고 지원금을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대표적인 택시 플랫폼인 카카오 택시 기사의 경우 주 6일 하루 10시간을 일하면 월 5백만원을 버는데 기사에게 떨어지는 돈은 260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탄력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탄력 요금제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 심야시간대 요금을 원래보다 최대 100%까지 올려 받을 수 있는 제도이빈다.
그밖에도 승차난이 지속될 경우 장거리 손님을 골라 태울 수 없도록 ‘강제배차’를 하거나 택시 외 영업이 가능 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