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돈 있는 척은 다 거짓말이었네…" 돈 한 푼 없으면서 수억원 대출받아 초호화 세계 여행하다 이혼한 유명 연예인의 충격적인 정체

이덕재는 1994년에 지석진과 송은이와 함께 K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첫발을 내디뎠고, 2003년에는 KBS2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 ‘아이스맨’이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마지막 학기가 남은 상태에서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KBS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에는 방송 매체가 적어, 한 번 얼굴을 비추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시절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선배들과 함께 지방 야간업소와 다양한 행사에 많이 참여하며 방송 활동을 활발히 했고, 자연스럽게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 후, 대학 후배인 아내와 결혼하여 풍요로운 생활을 누렸으며, 3억 2000만 원 정도의 아파트를 구입하고, 차와 명품 모자, 가방, 신발 등을 사며 허세를 부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덕재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아이스맨’ 캐릭터로 8개월간 활동했지만, 이후 새로운 코너 제안이 7번이나 거절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존심이 상해 돈이 많으니 ‘이걸 없애면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로 인해 해외 여행을 시작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 당시 자산이 약 5억 원 정도였던 이덕재는 주택 담보 대출을 받고 비행기를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로 이용하며 여행을 다녔습니다. 이는 돈이 있어서가 아니라 성공한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혼자서 해외 여행을 다닌 동안 아내는 한국에 남아 일하며 가사를 책임졌습니다. 이덕재는 보증금까지 다 써버려 집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지인의 소개로 아내와 자녀와 함께 3년간 중국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도 거의 백수와 같은 생활을 했고, 환율과 물가가 올라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고 빚만 쌓여 결국 파산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파산 후에는 부부 사이가 나빠졌고, 그 당시에는 큰돈이었던 2700만 원을 아내에게 주었지만, 관계를 회복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재 이덕재는 신용 등급이 1등급이며, 3년 전에 자신의 명의로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9년간 신차 영업을 하다가 현재는 중고차 매매 상사를 동업자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10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전해지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