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연정훈,결혼 19년만에 안타까운 소식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한가인과 연정훈이 ‘짠한형’에 출연한다.

23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한가인과 연정훈이 게스트로 나선 ‘짠한형’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당대 미녀스타로 불렸던 한가인과 결혼해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 불린 연정훈은 신동엽이 “도둑놈의 자식!”이라며 호통을 치자 “내가 그 자식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우리가 결혼 11년 만에 첫 아이를 낳았다. 쇼윈도를 하다가 늦게 낳은 거다. 지금쯤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았다”라고 농담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녹화 중 연정훈이 한가인의 얼굴을 닦아주며 자상한 매력을 뽐내자, 한가인은 “이런 코스프레를 좋아한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연정훈은 “누가 봐줬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대화가 무르익은 뒤에도 “화장실에서 자존심 싸움이 있다. 나는 연정훈이 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며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연정훈은 머쓱하게 화장실로 떠나며 출연진을 웃게 했다.

배우 한가인은 ‘불임’ 루머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SBS ‘써클 하우스’에서 한가인은 불임 루머와 가정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005년, 스물네 살의 나이에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너무 어릴 때 결혼해 나도 성장이 덜 돼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결혼 후 11년간 아이를 갖지 않았지만, 대중은 ‘둘이 사이가 안 좋다’는 오해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불임이 아닌데도 11년간 ‘불임’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녀서 스트레스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 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아기 언제 낳을 거냐’고 물어보더라. 제 연관검색어에는 항상 ‘불임’이 따라붙었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결혼하고 난 후 임신과 출산이 당연히 이어져야 하는 건 아닌데, 그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고 말했다. “내가 선택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건 행복했지만, 사람들 시선 때문에 아기를 낳고 싶지는 않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후 한가인은 2016년 첫 딸을, 2019년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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