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 다시 만나고 싶다.." 이혼한 지 20년 넘은 고현정이 다시 재혼하고 싶다고 밝힌 충격적인 이유

1971년에 태어난 고현정은 올해 53세로, 여전히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입니다. 그녀는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주인공의 딸 역할인 말숙을 맡으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연기 커리어가 상승세를 타던 1993년, 그녀는 세 살 연상인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 남자친구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아들인 정용진으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 회장의 외손자이기도 했습니다.

2년 간의 연애 후, 드라마 ‘모래시계’가 끝난 직후에 정용진과 결혼하게 되었고, 동시에 그녀는 연예계에서 은퇴를 선언하여 1995년 연예계의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고현정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전 남편과의 관계 및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전 남편과의 연애 기간을 회상하며 “나는 22살이었고, 그분이 세 살 많았다. 그때는 서로 어릴 때였고, 그의 배경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저 ‘집이 괜찮더라’는 생각이었고, 그분에 대한 언급이 그분에게 실례가 아닐까 걱정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사랑에 의한 결혼이 아니라 배경을 보고 결혼했다는 의견이 있지만, 나는 진심으로 그를 좋아했다”고 강조하며, “그는 세련된 유머 감각과 착한 마음을 가진 멋진 사람이었다. 그래서 우리 관계가 좋았다”고 조심스럽게 전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MC 강호동이 “그 당시 완벽한 남자라서 사랑 때문에 은퇴한 것이 아깝지 않냐”는 질문에 고현정은 “그렇다. 정말 많이 좋아했다. 아주 많이”라며 사랑으로 결혼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와 다시 결혼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 사람만 생각하면…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며 “결혼을 너무 이른 나이에 한 것 같다. 더 많은 경험과 성숙한 상태에서 만났다면 더 좋은 사람이 되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한편, 고현정은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차기작 ‘나미브’와 ‘사마귀’에 출연할 예정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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