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다..." 실제 결혼한지 24년차된 부부가 부부연기한 이유

배우 김희령은 1985년 KBS 공채 11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으며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연극배우로서의 경력을 쌓기 위해 무대로 나섰고, 드라마의 조연 및 영화에도 출연하며 연기력을 갈고닦았습니다.

김희령은 “처음에는 <엄마가 뿔났다> 1회의 특별 출연을 계획했으나 정을영 PD의 제안으로 미세스 문 역할을 맡게 되었다”며 캐스팅의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KBS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장미희와 김용건 부부의 가정부 역할로 출연하며 조연으로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연극배우 이주석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으며, 두 사람은 연극을 통해 만나 2004년에 결혼하여 딸을 낳았습니다. 이주석은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여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주석은 ‘공주의 남자’, ‘여인의 향기’, ‘힘내요 미스터 김’, ‘삼총사’, ‘이브의 사랑’, ‘위대한 조강지처’, ‘옥중화’, ‘굿와이프’, ‘돌아온 복단지’, ‘우아한 친구들’, ‘빈집’, ‘얼굴없는 보스’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2010년 KBS2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에 김희령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2024년 9월 18일, TV조선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결혼 20년 차인 김희령과 이주석 부부가 소개되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2500평 규모의 전원생활을 공개한 이주석은 아내 김희령이 잠든 사이 직접 기른 농작물을 수확해 아침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이성미는 “정말 이상적이다. 남편이 요리하고 아내가 편안히 자고 있다”고 감탄했습니다.

이주석은 “요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아내를 더 소중히 여긴다”고 전했고, 현영은 “정말 스윗한 모습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김희령은 “불륜 드라마를 촬영할 때 남편이 불편해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과의 갈등 때문”이라고 남편 이주석의 불륜남 역할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김희령과 이주석은 2004년에 결혼하여 함께 딸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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