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유표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과거 고급 빌라가 ‘압류’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의 측근이 전면적으로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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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5일, 버즈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일부 고급 빌라의 용도를 무단으로 변경하고 증축하여 두 차례 건축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취재에 따르면 싸이는 위반 건축물에 대한 시정 조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하지 않아 ‘이행강제금’을 납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싸이는 1년 넘게 해당 이행강제금을 납부하지 않았고, 결국 지난 5월 용산구청이 해당 고급 빌라를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싸이는 지난달 이행강제금을 납부하여 압류가 해제된 상태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자택 압류, 이행강제금 부과 및 용산구청의 지시 불이행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자 “2007년 입주 당시, 건축주로부터 새 집을 받았으며 17년 넘게 실제 거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싸이는 어떠한 용도 변경이나 증축을 한 적이 없다. 다만 이후 민원 확인 과정에서 최초 시공 당시의 불법 증축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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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측은 “싸이는 다른 세대주들과 함께 용산구청과 협의하여 불법 증축된 부분을 시정하기 위한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규정에 맞게 건물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해당 빌라를 2008년에 약 22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와 그의 가족들은 이 빌라에 2020년까지 거주했으며, 현재는 임대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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