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활동 없이도 건물 샀다..." 채연 군부대 행사만으로 건물샀다는 충격적인 재산

[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2000년대 초반 ‘군통령’으로 명성을 떨쳤던 가수 채연이 이번에는 부동산 분야에서 성공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의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채연은 MC 데프콘의 유머러스한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데프콘은 그녀를 “군부대 행사로 얻은 수익으로 구입한 건물이 현재 두 배로 상승했다”고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채연은 “운이 좋았다”며 겸손하게 반응했으나, 바쁜 예전의 스케줄을 회상하며 스스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대학 축제 시즌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다녔던 기억이 난다. 100곳 이상을 방문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대학 축제 시즌에는 정말 하루도 쉬지 않고 돌아다녔어요. 100군데 이상을 다녔던 기억이 나요,”라며 과거를 회상한 채연에게, 데프콘은 “그렇게 엄청난 체력을 쏟은 결과, 성수동의 건물주와 한남동의 아파트 소유자가 되었군요”라고 농담 반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채연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채연이 소유한 성수동의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카페와 연습실, 녹음실 등 다양한 시설이 입주해 있다. 그녀는 이 건물을 2015년에 매입했으며, 당시 “큰 두 장”이라는 표현으로 투자 금액을 암시한 바 있다. 이는 억 단위를 넘는 금액으로, 현재 이 건물의 가치는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큰 두 장’은 억 단위를 초과한 금액으로, 채연은 “운도 따랐지만, 철저한 준비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단순한 재테크를 넘어, 연예 활동 중에도 끊임없이 미래를 고민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군부대 행사와 대학 축제를 누비며 에너지를 쏟았던 채연은 이제 부동산 관리라는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며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K-브리트니 스피어스’라는 별명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악했던 그녀의 과거는 여전히 빛나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전과 성취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채연은 2000년에 데뷔하여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섭렵했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털털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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