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방송활동 안하더니..." 은퇴설 돌았던 이미연이 최근 알려진 충격적인 근황

[오토트리뷴=김유표 기자] 배우 이미연의 아버지가 20일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일 이미연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등에 따르면 이미연의 아버지 故 이영택 씨가 이날 85세로 별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킹콩 by 스타쉽 측은 “장례 절차는 비공식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이미연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부탁드린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미연은 1971년생으로, 현재 53세이다. 세화여고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1987년 ‘미스 롯데’에서 1위로 선정되며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다.

그는 상큼하고 청순한 외모로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하며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빙점’, ‘명성황후’, ‘사랑에 미치다’, ‘거상 김만덕’,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물고기자리’, ‘여고괴담’, ‘내 마음의 풍금’, ‘인디안 썸머’, ‘중독’, ‘어깨너머의 연인’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2016년 영화 ‘좋아해줘’에 출연한 이후, 현재까지 약 8년 동안 어떠한 작품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이미연은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오래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많다. 정말 잘할 때 그만두고 싶은데, 아직 그 시점을 찾지 못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세상을 떠난 이미연의 아버지 故 이영택 씨의 장지는 시안추모공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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