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위협을 느꼈다..." 가수 송대관 가수 후배에게 폭행당해 입원한 충격적인 근황

트로트계의 4대천왕 현철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 송대관이 후배 가수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송대관은 현재 79세로, 나이가 적지 않아 작은 폭행에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송대관은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할아버지 송영근은 3.1운동 당시 태극기와 독립 선언서를 나누어 주며 독립운동에 힘쓰다 일제의 보안법을 위반해 고초를 겪은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버지는 한국 전쟁 중 실종되었고, 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습니다.

송대관은 어릴 때부터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했으며, 서울에서 열린 노래자랑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이 몹시 가난해서 고등학교 학비를 낼 수 없었고 졸업장도 받지 못했습니다. 야간 학교에 다니며 신문 배달을 하고 이발소에서 보조를 하는 등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송대관은 가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돈 한 푼 없이 열차에 올랐습니다. 무임 승차를 하면서도 성공 후 꼭 갚겠다고 다짐하며 검표원 피해 무사히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로 올라가면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그저 꿈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레코드사에서 허드레시하며 고된 무명 생활을 겪던 그는 오아시스 레코드의 사장 손진석을 만나 그의 일을 도우며 가수로서 훈련을 받았고, 그 시절에는 굽는 일이 일상이었으며 출연료로 5만 원을 받기도 했지만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무명 시절을 보내던 중, 나훈나를 보고 자신에게도 밝은 날이 오길 바라며 부른 노래가 ‘해뜰 날’입니다. 송대관은 이 노래로 무명 생활을 끝내고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해뜰 날’로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결혼과 컬러티 등장으로 인기가 식고 주요 수입원이었던 극장 리사이틀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생계가 어려워지자 잠실에서 분식집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만삭인 아내가 배달통을 들고 배달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처가가 있는 미국으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미국 생활 초기에는 송대관이 직장이 없었기 때문에 대신 일본에서 유학하여 러시아어에 능통한 아내가 일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독립운동 유공자의 후손이 기모노를 입고 일하는 아내에게 의지하며 사는 것이 한심하다고 느꼈고,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샌드위치 전문점과 여러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버지니아에서 쇼핑몰을 구입해 큰 돈을 벌며 생활이 안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생활이 안정되자 이유 없이 건강이 나빠져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그가 향수병에 걸렸다고 진단했습니다.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귀국 후 6년 동안 어머니와 함께 단칸방에서 지냈습니다.

한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시체처럼 누워만 있어도 좋았다고 합니다. 차표 한 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노래가 성공하자, 송대관은 무임승차했던 기억이 떠올라 서울역을 찾아가 승차권 값에 몇 배에 해당하는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그때 그는 상당한 돈을 벌어 삼성동의 5층짜리 건물을 짓고 월룸 17가구를 만들어 임대업을 시작했습니다. 노후에 월세 수입으로 살아가려 했지만, 갑작스러운 외환위기로 전세금 반환 소송에 휘말려 결국 건물이 부도나 은행에 넘어가게 되었고, 가족들은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두 아들은 그 길로 미국으로 떠났고, 송대관은 혼자 마포 원룸에서 지내다가 1998년에 다행히 ‘네박자’가 히트하면서 한남동의 집을 마련하고 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내가 부동산 사업 실패로 28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게 된 것입니다. 송대관은 2013년 사기 사건에 휘말렸으나, 2년 뒤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시 송대관은 수입이 많았고 돈이 많아서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동산과 투자에 흥미를 가진 아내가 잘못된 투자를 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송대관은 100억 원대의 집을 잃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1년 동안 죽어야 할지 살아야 할지 매일 고민했다고 합니다. 물론 갚아야 할 돈이었지만, 집을 잃는다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집뿐만 아니라 많은 땅과 아파트도 소유하고 있었고, 180억 원이라는 부채를 지게 되자 감당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하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습니다. 특히 송대관은 아끼던 진돗개 두 마리를 보내야 할 때가 가장 슬펐다고 합니다. 집을 잃고 방 한 칸 월세로 이사가면서 진돗개들을 데리고 갈 수 없게 되자, 지인에게 부탁해 강원도의 넓은 골프 연습장으로 보냈는데 그들이 그렇게 울었다고 하며, 송대관은 빚을 지고 망하면서 한 번도 울지 않았지만, 그때 처음으로 대성통곡했다고 밝혔습니다.

송대관은 일반 회생을 신청하고 나서 남은 약 160억 원의 빚을 갚았으나 벌어들인 돈 대부분을 빚 갚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제 빚을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던 찰나, 또다시 불운이 겹쳤습니다. 송대관은 가요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후 후배 가수의 매니저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매니저는 송대관이 소속 가수의 인사를 무시했다며 욕설을 했고,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자리를 떠났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여가수 측은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하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 여가수는 김현자라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김현자는 이 문제에 대해 해명하며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위협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선배 가수를 향한 폭행 의혹은 그 자체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대관은 태진아와 티격태격하며 라이벌로서 방송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다투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형님 동생처럼 가까운 사이입니다.

송대관은 김호중을 언급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잘 이겨냈다며, 후배 김호중에게 “세월이 약일 것이다”라며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송대관은 김호중이 범법 행위로 사회적 무리를 일으킨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송대관의 말은 그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일 수 있지만, 김호중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적절치 않은 발언이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오르락내리락하며 힘든 상황을 지나온 송대관에게 이제는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라, 밝고 행복한 날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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