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개그우먼 중 한 명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급 외제차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그녀의 외제차 구매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장도연 정도의 인기면 외제차를 소유하는 것이 그다지 사치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방송된 ‘썰전’에서 외제차를 구매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장도연은 개그맨들이 일반적으로 화대가 적은 직업이라, 연예계에서 다른 배우들과 비교되며 종종 차별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배우와 개그맨 사이에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급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비싸고 좋은 외제차를 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외제차를 사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요즘은 그런 차별이 없지 않냐”며 장도연의 발언이 지나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그녀가 오버하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장도연의 말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장도연은 이전에 방송에서 대놓고 무시당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던 시절, ‘세바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MC 서예지는 장도연에게 사전 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꽃게 춤을 춰보라고 요구했습니다. 대본에도 없는 일이었고, 당황한 장도연은 이를 거절하려 했지만, 서예지는 “그렇게 해야 더 돋보인다”며 계속해서 요구했습니다. 결국 장도연은 다른 패널의 옷을 빌려 입고, 어쩔 수 없이 꽃게 춤을 춰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방송의 분위기는 어색해졌고, 장도연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장도연은 돈을 받고 일하는 연예인이라 그 상황에서 거절하기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그녀에게 큰 치욕이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험은 장도연이 외제차를 구매한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그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자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외제차를 구매하는 결정을 내린 것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