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연일 화제입니다. 재벌 총수 일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아들로 회귀하면서 인생 2회차를 지내는 이 스토리는 화제의 드라마였던 ‘SKY캐슬’ 시청률을 뛰어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처럼 재벌가의 사생활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베일에 싸인 존재인데, 실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벌가라고 하면 단연 삼성가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재계 1위 기업 삼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벌 가문으로 이들이 뭘 입고 뭘 먹는지, 누구와 결혼하고 어떠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는 늘상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데, 과거 한 기사에서는 삼성 이재용 회장의 집에서 발생하는 전기료 금액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한 매체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당시 삼성전자에서 전무로 있던 이재용의 자택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자료에 따르면 이재용의 자택에서는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무려 3만 4,101kWh로 한 달 전기 요금이 2,400만 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한민국 전력 사용량 1위인 이재용 자택의 전기 요금은 일반적인 가정의 평균 전기료였던 2만 1,090원에 비해 1,200배나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이재용에 이어 주택용 전기 월평균 사용량 2위를 차지한 집은 바로 이건희 前 삼성그룹 회장의 집으로 이 주택에서는 전기 사용량이 1만 2,827kWh로 나타났습니다.
3위는 재벌가 총수가 아닌 일반 시민이었고, 4위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자택으로 전기 사용량은 6,305 kWh였으며 그에 이어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5위, 노철수 아미쿠스 회장이 6위,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7위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당시 이재용 회장의 집에서 실제로 사용한 전력량은 일반 가정의 평균 사용량인 220kWh에 비해 150배밖에 되지 않는데, 사용한 전기량 차이에 비해 부과된 전기 요금 차이가 이처럼 큰 것은 누진세의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자택에서 이처럼 높은 금액이 청구된 이유가 다름아닌 삼성가에서 대대로 물려지는 가족력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 회장은 폐암으로 사망했고, 이건희 전 회장 역시 폐 기능 악화로 잦은 질환을 겪어왔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이재용 회장의 집에서도 폐 기능 보호를 위해 자택의 공기 수준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재용 회장의 집에서는 자택 내 온도·습도·공기 청정도 유지를 위해 공기 정화설비를 비롯한 각종 공조 시스템을 이용 중이라 전기 사용량 자체가 많은 데다가 누진세가 적용되면서 거액의 전기세가 청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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