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주.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어느날, 운전을 하고 가던 나는 빨강색 신호를 받고 사거리에 멈췄습니다.
바로 앞에서 어떤 사람이 비를 맞으며 경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비오는 날 뭐지?”
그 앞으로 장례식 차량이 경찰차의 경호를 받으며 차례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운구차량에 경의를 표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운전을 하던 나도 차에서 내려 예를 표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순간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그 남자는 군복을 입은 군인이었습니다. 주 방위군 육군 대령.
그 분은 수많은 작전 투입과 전투로 30년을 복무한 사람으로서 폭우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유가족의 슬품이 더 컸을테고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차밖에 나가서 경의를 표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을 천천히 둘러 보세요.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겁니다.
그 사람의 작은 행동이 미국인들의 가슴에 큰 울림으로 돌아왔습니다.
슬픔을 나누며 존경과 경의를 표하면 국민은 위대해지고 국가는 강건해 질 것 이며, 서로서로 조금씩 온기를 돋우면 슬픔도 따뜻해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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