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에 사는 남성 A씨(47)는 극심한 변비에 시달렸는데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그는 병원을 찾아갔다. 의료진이 보기에 겉으로는 별다른 외상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복부가 부어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항문에도 상처나 출혈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의료진은 A씨의 복부 엑스레이를 촬영한 후 깜짝 놀랐습니다. 골반 근처에서 12cm 길이의 유리컵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의료진은 처음에는 외과적 수술 없이 직접 컵을 잡아 뽑으려 했지만 그러기에는 컵이 너무 깊숙한 곳에 박혀 있었는데요.
자칫 제거 과정에서 충격을 이기지 못한 컵이 깨질 것으로 우려해 결국 결장절개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장은 항문과 직접 연결된 동물의 최종 소화기관인데요.
다행히 수술을 통해 컵은 안전하게 내장에서 제거가 완료되었습니다.
도대체 이 유리컵은 어떻게해서 남성의 항문속에 들어간 것일까요?
이에대해 A씨는 의료진과의 면담에서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둔 유리컵이 우연히 엉덩이를 통해 들어가게 됐으며, 스스로 컵을 빼내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 말을 믿지 않았고 계속해서 추궁했습니다.
그러자 유부남인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적인 의도로 장속에 컵이 들어가게 됐다”고 실토를 하였는데요.
A씨는 수술 닷새 후 다시 배변활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일주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치질이나 장 천공 등의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네팔 의료진은 해당 수술 기록을 네팔 전국 의사 협회에 보고했습니다. 의료진은 항문을 통해 물체를 삽입하는 행동이 패혈증으로 인한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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