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을 살리고 별이 된’ 소녀, 일기장에 적힌 “이 말”에 모두가 오열했다

최근 21세 여대생이 장기기증으로 7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모두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어떤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뇌사 상태에..

중국 산둥성 출신의 21세 대학생이었던 류지아리는 전기 공학을 전공하는 평범한 여대생이였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40일이 넘는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갑작스런 뇌사상태에 빠져 부모는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슬픔을 느꼈지만, 딸이 바라왔던 장기 기증에 어렵게 동의했습니다.

류지아리의 심장, 폐 그리고 간, 신장, 각막이 기증 되었는데요. 그녀의 장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되었고 덕분에 7명의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세상을 떠났지만 죽어서도 세상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콩 매체 HK01은 삶을 마감하고서 장기 기증을 위해 수술 침대에 놓인 여성 주위로 의료진들이 마지막 인사를 올리는 모습을 보도 했는데요.

그녀의 마지막 순간이자 어려운 선택을 했던 류지아리에게 의료진들은 경외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건냈습니다.

그녀에 일기에 적힌 말 류지아리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 그녀의 물건을 정리하던 엄마는 일기장을 보고 오열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일기장에는 인생에 딱 3일만 남았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류지아리의 생각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녀는 “내 인생에 단 3일이 남았다면 부모님의 곁을 떠나지 않을 거다.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서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 라고 일기장에 적었었는데요.

류지아리가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는지, 아끼는지가 느껴지는 일기 인것 같습니다.

많은 생명을 살리고 마지막 여행을 떠난 류지아리가 천국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누리꾼들의 애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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