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삶 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이는 공부 시험 사랑 취업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결혼 생활은 혼자서만 제어할 수 없는 요소들과의 결합으로 인해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노래하는 탤런트인 김정아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결혼 생활이 불행으로 끝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김정하는 197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로 그의 삶은 최근에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정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파란만장한 개인적인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1972년에 데뷔하여 고두심 2개인 등과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아 주연급 스타가 되었습니다.
김정하는 당시 연기와 노래의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였으며 광고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때 1979년에 야구선수인 김무열과 결혼했는데 이는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의 결혼 1호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3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그녀의 삶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하는 1954년 4월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에는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중퇴하고 경기대학교 대학원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1972년에 MBCO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조선왕조 500년 설중매 가을꽃 겨울나무 명성황후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 TB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 시리즈에서 김현숙의 어머니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적도 있었습니다.
김정하는 유명한 야구선수인 김무열과의 결혼을 통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스포츠 스타와 탤런트의 결합이 흔한 시대지만 1970년대에는 매우 드물었던 일이었습니다.
야구선수 김무열은 1949년 9월 9일에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태어나서 서울특별시로 이사하였습니다.
선림중학교 1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선민상고를 졸업한 후 1968년에 한국 실업 야구에 데뷔했으며 제일은행과 해병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1969년에는 실업 리그 홈런왕을 차지하고 1974년 1980년대에도 홈런왕의 자리를 차지하는 등 70년대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홈런 타자로 활약했습니다.
김무열은 당시의 홈런왕을 차지했으며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논란도 있었습니다.
비록 175 센티미터 60킬로그램의 왜소한 체격이지만 엄청난 탄력으로 엄청난 타구 비거리를 자랑했으며 동대문운동장에서 비공식적으로 150미터에 장에 홈런을 날린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실험 리그에서는 통산 100호 홈런을 넘긴 선수 중 한 명으로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1982년에 KBO 링크가 개막하면서 33세에 늦은 나이로 오비 베어스에 입단한 김무열은 전성기가 지난 후에 프로에 입단한 타자로서 그렇게 뛰어난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올드 팬들에게는 오비 베어스 초창기에 최고의 인기 선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는 특유의 구렛나루 옷을 입는 것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기 때문에 검은색 종이를 옆머리에 붙이고 야구를 했던 베이스볼 퀴즈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갑작스러운 실력 저하와 채태한 타격 그리고 김성근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1986년에 신생팀인 빙그레 이글스로 이적하여 재기를 꿈꿨지만 크게 활약하지 못하고 1987년 시즌 이후 은퇴하였습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오비 베어스와 상봉 레이어스의 코치를 거쳐 2013년까지 두산 베어스 이 군 타격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이후는 나이도 있고 하다 보니 프로 코치를 은퇴하고 양평에서 리틀리그 야구단을 차리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골프도 즐기며 여생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김무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중 하나는 선수 시절의 구렛나루 3번 비의 앞머리가 상당히 빈곤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모자를 악착같이 쓰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외야수로 출전하여 경기 도중 뜬 공을 쫓다가 강한 바람에 모자가 벗겨져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쫓던 공을 외면하고 모자를 찾느라 안타를 내주었다는 엽기적인 전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TV로 중계중이던 경기였고 당연히 당시 감독인 김영덕은 뒷목을 붙잡았고 벌금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 일이 은근히 심각한 컴플렉스로 작용하여 선수 시절에 김재박이 꼭 태그할 때 김무열의 모자를 벗기고 놀렸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관중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김무열은 창피해했었습니다.
그렇게 3대 강타자의 멘탈을 흔들어 놓았다는 시절의 낭만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현재 70세인 김무열은 여전히 꼭 모자를 쓰지 않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은 1970년에는 불교영화 관세음보살 대출현에서 삭발열연을 했던 것입니다.
김정하는 당시 주연으로 나온 영화 관세음보살 대출연에서 김무열과 함께 출연했지만, 흥행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김정하와 김무열은 연애 후 결혼을 했지만, 결혼 후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방송에서 김정하는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 파경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당시 우리 집에는 운동선수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고, 시댁에는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뒤 극심한 가정 갈등을 겪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결혼 1년 차에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남편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임신한 상태에서 팝혼 장사를 했고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하는 아기를 안고 급하게 밖으로 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잠시 후에 경찰서에서 상해로 고소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신문에 크게 보도된 사건이었습니다.
아마도 정신병을 앓고 있던 시어머니가 정신참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시어머니는 남편을 찾아갔을 때 갑자기 나를 때려 따라온다고 말한 것이 있는데, 이러한 시어머니의 행동으로 인해 김정환은 아기를 안고 급하게 밖으로 피한 후 경찰서에서 고소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4년간 같이 살았던 며느리인데도 믿기지 않았다며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4년간의 법정 싸움을 벌였고 의사가 결정적으로 시어머니의 우울증 약 복용 사실을 증언해 주었습니다.
당시의 전 남편인 김무열 역시 김정하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했습니다.
김정하의 문제는 시어머니 문제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확인할 수 있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혼은 주홍글씨처럼 티가 났고 방송 오지 않았으며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멈추다 듯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들 김정하를 한 사람으로 보고 죄인 취급했고 마치게 지은 사람처럼 밖에 자유롭게 다니지도 못했다고 김정하가 고백했습니다.
존속 상해는 완전한 전과자로 만들어 버렸다는 어마어마한 결과였습니다.
이 시대극 4년간의 생활은 연기와 생활을 모두 포 포기하게 만들었고 10살인 아들에게도 엄청난 존속 상해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 단어 자체가 소름 돋는다고 말합니다.
그때 친정어머니가 놀라서 병이 생겼고 결국 병세가 악화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시댁에서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김정하는 기자들을 피해 다니느라 노이로제에 걸렸다고 합니다.
시댁과 합의를 했고 집행유예 6개월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시댁에서는 아들을 빼앗으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아들만큼은 빼앗을 수 없어서 친권 양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까지 아들을 키워오고 있습니다.
결국 김정하는 김무열과 4년 만에 결별하고 아들을 혼자 키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시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래하는 탤런트 김정하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것이지만 사실은 먹고살기 위해서 발버둥 쳤던 김정하의 생활고가 고스란히 담긴 별명입니다.
김정하는 파경을 겪으면서도 애를 데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힘들었습니다.
한 번은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약을 먹고 있는 것을 구해준 적도 있었고, 코리아타운이라는 나이트클럽의 회장님이 김정하의 가창 실력을 인정해주고 노래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김정하는 클럽을 자주 방문하여 노래를 부르고 나와서 아들을 맡긴 후 다시 돌아가는 생활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병훈 감독이 MBC 드라마 설중맨에서 김정하를 캐스팅해 주어 연기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김정하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김정하는 재혼하지 않고 오직 아들에게만 집중하여 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김정한은 결혼 후에도 잘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탤런트라는 직업을 버리고 팝콘 장사나 사도 등의 일을 하며 노력했지만, 시어머니의 앞에 가로막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또한 남편도 김정하에게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황이지만 결혼할 때에는 상대방만 보지 말고 상대방의 가족까지 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어찌 되었던 김정하는 긴 공백기 동안 먹고살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해 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려움 속에서 키우듯 아들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지며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배우 김정하의 삶이 아픔 없이 행복으로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