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은 부인 임세령 대상 그룹 상무와 1998년에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2009녀에 이혼했습니다. 둘은 겉으로는 잉꼬부부처럼 보였지만 속은 썩어 들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엔 임세령이 파리에 머물며 별거를 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임세령 씨가 이재용을 상대로 위자료 10억 원과 두 아이 양육권 그리고 5000억 대 재산분할 청구와 함께 이혼소송을 제기했었는데요.
하지만 삼성가에서는 아무도 당시 임세령이 이혼소송을 제기한 지 몰랐다고 합니다. 미국 출장 중 프로 골퍼와 동반 라운딩할 예정이던 이재용이 이혼 소송이 걸린 것을 듣고 급히 일정을 취소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에 임세령이 오래전부터 이재용의 여자 관계를 참아오다 결국 터뜨린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한데요.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과 다르게 일주일 만에 속전속결로 이혼이 이루어졌습니다.
두 아이의 친권과 1000억 원의 재산이 임세령 상무에게 넘어가자 귀책 사유가 이재용에게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임세령의 친정어머니이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박현주 씨는 딸의 이혼 사유에 대해 입을 열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오죽하면 아이 낳고 10년 넘게 살던 주부가 이혼을 결심했겠어요. 딸이 지난 몇 년 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저도 그 일로 수년간 가슴앓이를 했고요”라고 말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 때문에 임세령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여자 관계 때문에 임세령 상무가 이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임세령 상무는 2007년 아들 지호와 딸 원주의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자신의 후배를 직접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후배이자 아이들의 영어 과외 선생님이었던 여자가 이재용 부회장과 내연 관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임세령 씨 측근에 따르면 “재계에서는 이재용과 내연녀 사이에 혼외 아들까지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영어 교사와의 재혼을 추진해오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무산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재용의 어머니인 홍라희 여사가 영어 선생과의 사이에서 난 아들을 감싸고 돌면서 임세령 상무와의 갈등이 증폭되었다고 하는데요.
홍라희 여사가 “이 아이가 앞으로 세상에 큰 별이 될 것”이라는 등 혼외 자식을 더 챙긴 것이 직접적인 이혼의 사유가 됐다는 주장입니다. 이재용의 사생활 파문은 이뿐만이 아닌데요.
2020년 이재용은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았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됐었습니다. 공익신고자가 밝힌 프로포폴 투여 장소는 강남구 신사동의 A성형외과였으며 신고자는 간호조무사인 신 모씨의 남자친구 김 모씨로 알려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재용과 신 모씨의 메신저 내용이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이재용은 “일단 이 부회장이라고 부르면 혼낼 거야”, “오빠”라고 하는가 하면 “오라버니 안 보고싶어?”라며 남자친구가 있는 신 모씨에게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재용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41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재판을 받았고 1심에서 혐의가 인정돼 벌금 7000만 원을 선고받았는데요. 이재용은 최후 진술에서 “치료를 위한 것이었지만 깊이 반성한다”며 우회적으로 투약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가석방 되어 나온 뒤 활발하게 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경영 능력과는 별개로 재계 회장이라면 피할 수 없는 사생활 잡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사생활 문제는 없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