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대표팀은 베트남과 비공식 친선전을 치렀다고 전했는데요. 그동안 김판곤 감독이 이뤄낸 신기록이 워낙 대단한지라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큰 호감을 얻는 것은 물론 국왕까지 나서서 김판곤 감독을 칭찬하기도 했죠.
그뿐만 아니라 김판곤 감독의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도가 함께 상승하여 여행객들을 비롯해 현지에 사는 한국인들까지 큰 혜택을 받기도 했죠. 이러한 김판곤 신드롬은 멈추지 않습니다. 과거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베트남과 최근 친선전을 치렀고 그 경기 결과가 무려 4대2라는 것이 공개되어 놀라움을 주었죠.
이에 충격받은 베트남 축구 협회와 박항서 감독을 떠나보낸 국민들은 패닉에 빠져 썼습니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항서 감독을 언급하여 또 한 번 큰 화제가 됐죠. 과연 김판곤 감독은 어떤 발언을 했을까요? 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팬들의 반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판곤 감독 부임 이후로 말레이시아 축구가 새롭게 성장했습니다.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시아 대표팀 전체 체계를 바꿔놓고 있다는 점에서도 현지 국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과 놀라움을 표했는데요.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 부임 덕분에 1980년 이후 무려 42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오르는 기적을 맞받쳐 2007년 동남아 4개국이 공동개최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 것을 제외하면 온전한 본선행이라 김판곤 감독이 낸 성과는 신기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 조별리그에서도 대만과 키르키스스탄을 모두 꺾으며 두 경기 모두 연승의 쾌거를 거뒀죠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선두를 차지한 말레이시아는 다음 예선까지 전망이 매우 밝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매체 마칸볼라는 현지 축구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선수들의 빠른 변화를 이끌어낸 김판곤 감독의 리더십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축구 용어부터 통일시켰으며 선수들에게 동영상 등 직관적인 훈련 모델을 제시한 것이 효과를 봤다라고 분석했는데요.
기자가 이러한 훈련 부분에 대해 질문하자 김판곤 감독은 “저보다는 코칭 스태프들이 노력한 대목이 크다. 특히 파워포인트로 만든 간단한 애니메이션의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실전처럼 훈련해서 이후 영상으로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준 것도 반응이 좋았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김판곤 감독의 팀 운영은 주변 나라와 아시아의 감독들에게도 영향을 줬는데요. 말레이시아 매체 마칸 볼라에 따르면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이 동남아 축구를 보러 왔는데 우리가 클린스만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 라고 밝혀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제 김판곤 감독의 위상은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를 비롯한 여타 다른 대륙에까지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김판곤 감독의 일거수의 투족에 주목하고 외신 보도가 줄지어 보고되고 있죠. 특히나 얼마 전 치러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이 비공식 친선전의 경우 비공식 경기였음에도 주변국들의 관심이 매우 쏠렸던 경기였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상대 팀인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진두지위 덕분에 동남아 축구계 최정상에 우뚝 섰던 팀이었으나 최근 후임 감독의 부임 이후 성적이 부진하죠.
심지어 이날 경기의 스코어 또한 충격입니다. 말레이시아가 4대 이로 베트남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된 것인데요. 이번 비공식 친선전에서 말레이시아는 베트남을 상대로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죠 전반 4분 모드 사피크 라힘 선수의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얻은 말레이시아는 경기를 이끌었고 베트남은 첫 선제골부터 말레이에 내어주자 선수단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어지는 득점과 베트남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더욱 흔들리던 베트남 선수단은 결국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박항서 감독의 체제 아래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인 장면인데요. 반대로 김판곤 감독 감독이 그만큼 말레이 선수단을 잘 이끌고 성장시켰다는 반증으로 평가받기도 했죠.
친선전이 끝난 후 김판곤 감독은 취재진과 잠시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레이시아 매체 “더 선 말레이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이번 경기를 본 소감이 어떠냐라고 묻자 김판곤 감독은 “선수들이 아주 잘했다. 하지만 아직 만족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하며 마지막까지 침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나에게 이번 베트남전은 뜻깊은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라고 하며 회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었는데요.
“내가 말레이시아로 부임하기 전 대한민국에 박항서 감독님을 먼저 베트남에 부임하여 동남아에서 한국인 감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셨다. 그는 베트남 축구를 아주 높은 경지로 끌어올렸기에 나 또한 박항서 감독과 코리안 더비를 항상 바래왔으나 아쉽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는데요. 이어서 “박항서 감독은 훌륭한 업적을 많이 쌓았고 개척자 같은 분이다. 그분은 정말 대우받아야 마땅한 분이다.“라는 인터뷰를 남겼는데요.
인터뷰가 공개되자 현지 반응이 매우 폭발적입니다. 해외 커뮤니티 레티세 동남아시아 관련 게시판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베트남 국민으로서 아직도 박항서 감독이 매우 그립다.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 베트남 축구협회의 결정이 이해가지 않는다. 박항서 감독을 무조건 붙잡아 써야 하는 거 아니냐 그래도 김판곤 감독이 박항서를 잊지 않고 언급해줘서 내가 대신 고마울 정도다.” 등등 댓글이 게시판을 가득 채웠습니다.
여론이 박항서 감독을 그리워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요. 현재 베트남 축구는 거의 몰락에 가까울 정도로 쇠퇴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지난 2017년 베트남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로 베트남은 전례 없는 축구 경기 연승 행진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써내려 갖춰 또한 박항서 감독이 동남아에서 크게 선전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자 한국의 또 다른 감독들이 동남아시아 국가로 떠나 국위선양에 힘쓰고 있죠.
바로 김판곤 감독이 최근에는 박항서의 후계자라 일컬어질 정도로 큰 활약중인데요.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시아 최강의 반열에 올렸던 박항서 감독이 지난 1월 31일을 끝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놓았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2018년 AFC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2018 자카르타 팔렌방 아시안게임 사위 동남아 연맹 스즈키컵 챔피언십에서는 무려 10년 만에 우승을 했죠.
또 항공기 일등석을 부상당한 선수에게 양보하고 다친 제자에게 한국의 고려인삼 선물하는 모습에 베트남 국민을 감동시키며 미담 제조기로 불렸는데요. 베트남 축구에 큰 공을 세운 박항서 감독을 내치고 곧바로 유로파 감독 크루시엘의 선임 심지어 박항서의 연봉을 뛰어넘는 더 비싼 금액으로 트루시엘을 데려오기로 하였기에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경악했습니다. 과연 박항서 감독을 잃은 베트남 축구는 어디까지 하락하게 될까요? 또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어떤 신기록을 써내려갈까요? 과연 앞으로 일들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