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추행하려고 했어요.." 오징어게임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충격적인 재판 결과 (+KBS 출연 정지)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세를 넓힌 오영수가 KBS 출연 규제 명단에 실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2024년 3월 7일 한 매체의 취재 결과, KBS가 지난달 초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영수에 대해 출연 섭외 자제 권고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으며, 오영수가 강제 추행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제재 조치를 가한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KBS는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조치를 받은 연예인들이 다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오영수 이외에도 KBS 출연 정지 대상자가 된 연예인들은 다수 알려졌는데, 대표적으로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과 신혜성, 최종훈, 길, 강인이 있으며, 마약류 투약으로 물의를 일으킨 돈스파이크, 하정우, 휘성, 로버트 할리, 탑, 성매매와 관련된 승리, 엄태웅, 정준영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출연 정지는 아니지만 한시적 출연 정지 조치를 받은 연예인들로는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은 유아인과 병역법을 위반한 라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곽도원과 배성우가 있으며, 출연 섭외 자제 권고 결정이 내려진 연예인들로는 오달수, 최일화, 남궁연, 김생민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944년 생으로 올해 나이 79세인 오영수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영수가 강제 추행 혐의로 연극단원 후배 A씨에게 피소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큰 충격에 빠졌으며, 2024년 2월 2일 검찰은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며 재판부에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을 요청했습니다.

검찰 측은 “피고인은 2017년 당시 피해자 등이 있는 술자리에서 ‘너희가 여자로 보인다’고 청춘에 대한 갈망을 비뚤어지게 표현했다”며 이어 “피해자 요구에 사과 문자를 보내면서도 ‘딸 같아서’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 수사·재판 과정에서 반성하지 않고 있는 피고인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오영수는 “이 나이에 이렇게 법정에 서게 돼 너무 힘들고 괴롭다”며 “내 인생에 마무리가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며 무죄를 호소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오영수에 제재를 가한 KBS가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강경준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의아함을 드러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주 전으로 적발된 뒤 동승자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루도 KBS 출연 규제 대상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인생 한 방에 날렸네”, “가족들 어떻게 보냐”, “딸 같아서? 말이 되냐”, “앞으로 TV에서 볼 일 없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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