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민과 권혜성 부부는 결혼 10주년을 기념맞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는 딸과 함께하는 모습에 훈훈함을 자아냈는데요,
이번에 촬영을 하면서 10년 전 결혼식을 준비해 주었던 스태프들도 다시 모으면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노력에 그들의 사진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윤지민은 여전히 피지컬과 미모를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윤지민은 이번 촬영을 위해 10kg를 감량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2살인데요. 두 사람은 연극 ‘초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권혜성이 먼저 유지민의 반전매력에 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2013년 결혼을 했고 2014년에는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그들의 결혼 전 에피소드들도 밝힌 바 있는데요. 결혼 전 권해성은 윤지민의 부모가 운영 중인 과수원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그는 방문하는 순간부터 꼬박 4박 5일 농사일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과수원은 윤지민이 돈을 벌어 부모님께 선물한 것이었는데요. 복숭아밭 1,500평, 사과밭 1,000평, 그 외 밭이 500평으로 약 3,000평정도라고 합니다.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간 자리였는데 작업복부터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권해성은 ‘잘 보여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농사를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그는 “5일 동안 일할만큼 그녀의 애정이 컸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에 권해성은 “아내와 장모님이 도망갈 생각 말라더라, 안그러면 복숭아 밭에 묻겠다고 했다”고 말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힘든 노동을 이겨낸 끝에 그녀의 아버지는 “우리 딸 괜찮으니 빨리 잡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부부가 되었지만,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정반대 성격을 가졌다고 전했는데요. 오히려 “아내와는 방귀를 트지 않았지만, 장모와는 텄다”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방송에서도 두 사람의 성격차이는 보였는데요.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권해성은 “여전히 뜨겁다”며 윤지민에게 장난을 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윤지민은 육아와 집안일에 모두 지쳤는지 “뜨거웠던 기간은 3년”이라고 말하며 딱 잘라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내내 자극적인 말로 서로 날선 모습에 수위 높은 말싸움까지 보여줬던 두 사람,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연극을 같이 하면서 언제 그랬냐는 신혼부부 못지 않은 달달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농사 에피소드는 특이하기도 해서 잘 잊혀지지 않는데요.
해당 일화가 있었기에 시부모님과 권해성이 빨리 친해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앞으로도 두사람이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