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신혼 시절 남편 안정환에게 독성이 있는 음식을 실수로 먹여 위험에 처할 뻔한 일화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녹화에서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을 비롯해 유세윤, 송진우 등 MC들에게 과거 음식과 관련된 아찔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브라질의 남미 전문가 카를로스는 “잉카족이 다양한 품종을 섞으면서 오늘날 우리가 아는 고구마가 탄생했다”며 “원래 고구마는 인간이 먹지 않던 식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구마와 감자는 원래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일부 식품은 잘못된 보관 방법으로 인해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는 싹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혜원은 “감자에 싹이 나면 독성이 생긴다”며 이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환은 이혜원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이미 나는 많이 먹은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말해 이혜원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혜원은 “신혼 시절, 잘 몰라서 안정환에게 그런 음식을 많이 먹였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과연 몰랐을까요?”라며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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