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사실을 폭로하며 녹취록을 공개한 가운데, 최민환과 함께 활동했던 이홍기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홍기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최민환에 대한 언급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민환은 FT아일랜드 멤버 중 첫 결혼을 한 사람이다. 가정을 이룬 그를 보며 부러움이 느껴졌던 적이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그에 대해 이홍기는 “민환을 보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해외 투어 중 민환이 가족을 생각하며 우울해 보일 때가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띄어 있다.”고 덧붙이며 한 번 더 웃음을 이끌어냈다.

MBC M의 프로그램 <원스>에서도 이홍기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 “우리 프로필이 데뷔 당시 내용 그대로다. 현재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최민환의 취미는 아내를 속이는 것인가?”라고 농담을 하여 최민환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서로의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며 분위기를 정리했다. 그러자 이홍기는 “사실 민환이는 사회생활을 잘한다. 가끔 보면 능구렁이 같기도 하다.”고 칭찬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말 속에 깊이가 있네. 대박”, “율희 폭로 이후 다시 보니 여러 의미가 느껴지네”, “농담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연결될 줄이야.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틀 전,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율희는 “이혼 1년 전에 큰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 이후 결혼 생활이 전적으로 바뀌었다”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가족과 고스톱을 치던 중 가족들이 보지 않는 사이 전 남편이 돈을 내 잠옷 가슴 부분에 넣더라”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율희는 “그게 전부가 아니다. 시부모님이 모두 있는데 내 중요한 부위와 가슴도 만졌었다. 알고 보니 그것이 술을 마신 후의 습관이었던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때는 내가 업소에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으나, 나중에 모든 퍼즐이 맞춰지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듯한 최민환의 녹취록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음성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다른 남성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었으며, 그 내용은 성매매와 관련된 정황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에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즐거운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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