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놓고 이게 무슨짓이냐...." 결혼했는데 드라마 상대 배우와 열애설에 결국 하차한 연예인의 충격적인 정체

2003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고, 이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자룡이 간다’,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등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주연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배우 오연서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 및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습니다. 2012년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엠블랙의 이준과 함께 가상의 부부로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첫 주연을 맡아 나공주 역할을 소화하던 중, 상대 배우 이장우와 2012년 12월부터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2013년 1월 12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장우와의 열애설을 명확히 부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설에 오른 이준에게 사과하는 장면과 다음 주 예고편이 방영되어 입장이 확실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장우 측이 침묵하는 동안, 오연서 측은 열애설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뉘앙스를 풍겼고, 여러 포털 사이트 메인에 그의 ‘열애 인정’ 기사가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오연서 측은 다시 열애설을 부인하며 <우결>에서 하차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오연서는 <우결>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준 앞에서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과정에서 이장우에 대한 비난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장우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로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부인하기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이장우가 입장을 밝히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열애설을 부인하자니 믿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인정하게 되면 오연서에게 피해가 갈 수 있었습니다. 결국 오연서와 이준은 2013년 2월 <우결>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하반기, 오연서의 인생작품 ver.2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왔다! 장보리’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인기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이 구역의 미친 X’, ‘미남당’, ‘플레이어 2: 꾼들의 전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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